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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힘든 여자분들 제발 보세요..

ㅇㅇ |2017.02.10 21:29
조회 1,410 |추천 7
한번의 헤어짐
그리고 혼자 정신병 수준까지 갈 만큼 괴로웠어요
이러다 너무 괴로워서
자아분열이 되면 어쩌나 할 정도로
자아분열은 너무 고통스러울 때
내가 원하는 자아와 나의 진짜 자아가
분리되는 현상이라고 하죠

그때 저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하고 싶은 모든걸 했습니다
찾아가서 하루종일 기다리는게 주 일이었어요
연락은 하지 않았어요
씹히면 마음아프고 귀찮아 할걸 아니까

무조건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행동 반경 안에서 기다렸습니다
마주친다한들 말도 걸지 않았어요
그냥 고개 푹 숙이고 울기만했죠

그럼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요
보고싶어 왔다고 괜찮다고 들어가라고 말해요
그리고 들어가도 자리를 뜨지 않았죠
그럼 다시 돌아보게 되어있어요
 다시 되돌아봤을 때도 그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아무 생각도 아무 행동도 하지않고 그냥
그리고 어느 순간 사라져야 궁금해 합니다
근데 그게 어쩌면 마음이 편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볼 수라도 있으니까
이짓을 한달 내내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재회하게 되었고
재회 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1년 넘는 시간 동안 헤어질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1주일 전에남자친구의 나쁜 습관 때문에?
어쩌면 남자친구의 사랑에 대해
의심이 생겼을때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할 때도 물론 울었어요 펑펑

하지만 하루뿐 그 이후로는 울지 않아요
밤에 잠도 잘 자구요
마음이 뒤숭숭한건 어쩔 수 없어서
헤다판에 오긴 하지만 그리 어렵지도 않아요

그 아이가 날 그리워하고
힘들어했으면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어쩌면 그래서 다시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도 조금은 갖지만
내 인생을 위해선 다시 와도
받아주지 않아야 한다는마음이 큽니다

그만큼 단단해졌어요

제일 확실하게 헤어지는 방법은
하고 싶은 것 다 하는겁니다
연락하고 매달리고 찾아가고 기다리고
그래서 잡히면 잡은 순간부터 이별 준비를 하시고
,못잡으면 그것보다 몇배의 슬픔에 빠지겠지만
더 빨리 정리할 수 있어요

한번 헤어진 사람과는
어차피 영원한 사랑을 할 수 없어요
잘 아시다시피

그렇기 때문에 최선은 확실하게
내 마음 편하게 헤어지는거죠

연락 할까, 말까 고민하지마세요
헤어지고 금방 연락오는게 아니고
몇 개월 뒤 몇 년 뒤에 오는 연락들엔
목적이 있겠죠

그리움이나 사랑이라는 것으로 포장된
더러운 목적이요
사실을 직시 하세요
힘들겠지만 그게 영원한 복수 입니다
추운 겨울이면 쌀쌀한 가을이 되면
여친을 옆에 두고도
날 생각하게 할 수 있는 통쾌한 복수요

연락할까요 말까요 찾아 갈까요 말까요물어보지마세요해보고 싶은 것 다 해보고,
그래도 떠나면 현실을 직시하게되어
체념이 빨라지고
그렇게 해서라도 잡힌다면
두번째는 조금 더 편한 이별을 할 수 있으니까요

힘내요
우리는 아름다워요똥차 가고 밴츠 온다는 말?
내가 밴츠 탈 수 있을만한 여자가 된다는 말이에요
더 성숙하고 더 아름답고요

슬퍼하기에는 주변인들이
우리를 너무도 걱정하고 있어요
나를 위해서, 그새끼를 뺀
나를 생각하고 걱정해주는
우리 주변 사람을 위해서
우리는 빠르게 헤어져야 해요



추천수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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