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내내 썸타면서 주위사람들은 꽁냥꽁냥 사랑놀이하는줄 알지만 서로 싸우고 상처주기도하고 실망하기도했다. 잠수를 타도, 원나잇을 해도 실망은 한순간이고 우리가 사귀지않으니까 내가 관여할 자격이 안되겠지하며 언젠간 나도 누구한테 소중한 사람이여보고싶다고 생각했다. 점점 나도 썸타고 밀당하는거에 지쳐가고 새로운 남자들도 만나면서 네가 점점 눈에서 멀어져갔다. 좋은 친구로 남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왜 이제야 널 놨는데 넌 이제야 네 진심을 드러내는걸까? 난 못한다고, 얽매이기싫다고 했는데 이제야 바보처럼 이제까지 좋아했다고 고백을 하면, 넌 그냥 엔조이였다고한 난 뭐가되는걸까? 왜 우린 타이밍이 안맞을걸까? 왜 그냥 친구로 남을수없던걸까? 역시 남녀는 친구로 남을수없다는게 맞는가보다. 역시 우린 결국 남도 아닌 연인도 아닌 그 쉼터사이에 너무 오래 머물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