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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도 있군요

다치 |2017.02.21 16:24
조회 2,637 |추천 3

 

다음소셜펀딩 ‘세상과 만나는 1평의 선물’. 화면갈무리

 

안녕하세요. 판에는 글을 처음 올리네요.

미숙하더라도 감안해주시고 읽어주세요~

긴 글이 될지 모르니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너무 서럽고 안타까워서 글 올려요...

 

사회로부터 보호받아야하는 친구가 부당하게 계약을 거부당했습니다.
21살 오주훈이라는 친구는 지적,뇌병변 장애인입니다. 
주훈이는 소셜 펀딩을 시작으로 많은 후원을 받아

시민들과 함께 모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사서보조 4배가 넘는 후원금이 모였고,

주훈이는 혼자 자립할 수 있게 되었죠.

직업교육을 훈련받아 하루4시간씩 일을 했는데,

평소 책을 좋아하던 친구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어 하루 하루가 행복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일을 시작하고 1년 뒤, 계약기간이 끝났고

학교 측은 재계약을 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업무 능력 부족이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주훈이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공부를 해왔습니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자신의 일에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잘해내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주신 기회를 단순히 업무 능력 부족이라는 이유로

계약을 거부당하는 것에 너무 억울하고 안타깝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제 친구는 다른 사람들보다 책을 좋아하고,

사회에 나가기 위해 그 누구보다 노력해온 아이였어요.

제 친구를 통해 많은 후원과 지원으로 무료 도서관을 얻었으니...

학교 측은 아쉬울게 없었겠죠.

단물 빼먹었으니 버린다는게 이런 상황을 나타낼때 쓰는 말인가요....

저는 주훈이의 아주 오래된 친구로써,

제 친구가 세상과 만날 수 있는 1평의 선물을....몇년 간의 노력들을....

부디 다른 사람들이 알길 바라며 글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혹시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기사 링크와 펀딩 링크를 첨부할테니 확인해 주세요!

 

↓기사링크 <시민이 밀어준 장애인 사서보조, 1년만에 모교가 “나가라”>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83272.html#csidxcf40aa2e490ee1c8f9b7ba29a77c107

 

↓펀딩링크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202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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