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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권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블럭 |2017.02.26 02:17
조회 299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0살된 여자입니다.

요새 너무 힘들어서 평소 힘이 되어주었던 판에서 위로를 받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제목 그대로 요새 저는 인간관계에서의 권태기를 많이 느낍니다. 나아가 인생 자체에서도요,,

저는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혼자 노는걸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혼자가 되는건 싫은 ... 그런 성격이에요.

 

저는 수능을 망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였습니다.

고등학교 3년간 목표했던 대학이 있었는데 아쉽게 들어가지 못했고 , 지금은 좋은학교지만 제가 목표했던 학교와는 조금 거리가 먼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 된 상태입니다. 이 때부터였는지 저도 모르게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며 저 스스로 열등감과 자격지심에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또, 고등학교때 친하게 지냈던 일부 친구들과 싸우게 되어 졸업식날까지도 모른채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괜찮다고 지금 나에게 이런 아픔을 준 사람들은 언젠가 나에게 아픔을 주게될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더 오래된 관계가 되기전에 끊어버린게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제 이런 권태에 불씨를 지핀것은 2박 3일간 진행된 대학교 OT때 였습니다. 처음보는 새로운 사람들이고 , 아직은 낯설지만 선배들, 동기들 할 것 없이 좋은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루정도 지나니 많이들 친해져서 말을 많이 텄는데, 그새 동기들끼리 선배들 험담을 하는겁니다.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고 , 저는 이런식으로 험담하고 그러는게 너무 싫어서 무리에서 나와  구석에서 핸드폰을 하고있었고, 저와 비슷한 생각인 친구들도 제쪽으로와서 다른 얘기하고 그랬습니다. 그 이후로 오티끝날 때까지 그 친구들이랑만 다녔구요.

 

저는 인간관계에서 상처도 많이 받았고, 많이 주었습니다. 이제는 인간관계라는게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감정낭비라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요새는 정말 친한친구 1~2명만 만나고 , 몇몇 친구들과는 카톡이나 sns로만 연락을 주고 받고있구요. 대학생활은 새로운 감정으로 시작하고 싶었는데, 벌써 제 마음 한구석에서는 이미 마음을 접고있습니다. 이제는 사람이 점점 싫어지고 계속 혼자있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혼자 외톨이가 되는 것은 두려워요.. 이런 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잘 읽어보겠습니다. 짧은 조언이라도 좋습니다.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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