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임보중인 아깽이 콩이입니다.
처음 발견한 곳은 이삿짐센터 화물차들이 주차를 하는 곳이었어요.
제가 도저히 키울수 없는 형편이라, 눈 딱 감고 그냥 밥만 주자.... 하는 맘으로 날마다 사료.캔
물등을 챙겨주며 일주일가량을 돌보아주었는데,
이 아이가 추워서 그런지 무서워서 그런지 자꾸 차들 아래로 들어가서 자고 놀고 ....
움직이는 차량 아래에서 나온게 한두번이 아니라, 넘 불안해서 좋은 입양처를 찾아보자
하고 집으로 데려왔는데 울 집에 있는 아이들 스트레스가 장난 이 아니라, 어쩔수 없이
다시 사무실로 데려왔는데 같이 근무하는 분들이 싫어하기도 하고, 주차장으로 자꾸 나가서
좋은 집사님을 빨리 찾아야 할거 같아요.
그럴거면 왜 데구 왔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작은 몸으로 살려고 차 밑으로 파고들어
온 몸이 기름 투성이가 된 아이를 보고 도저히 발이 안떨어졌어요.
여기는 전남 목포구요.
별다른 질병은 없습니다.
정말 사랑으로 이 아이가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함께 해줄 집사님 계시면
멜 이나 여기 답글 달아주세요.
정말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애교쟁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