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 남편이 제 겨털을 혐오해요

ㅇㅇ |2017.02.27 19:23
조회 204,272 |추천 614



+추가

이렇게나 댓글이 많이 달릴줄은 몰랐네요..
그냥 속풀이하듯 적어놓고 깜빡 잊었어요.
먼저 남편이 면박줬는데도 어필하고싶냐고 발정났냐고 원시인이냐고 하시는 분들..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저말듣고 바로 제모했었어요.
남편도 그걸 알고 있었고 아무말안했었고 그 후에도 한번 더 관계했었는데 하고나서 그 다음에 저 말을 했던거에요.
저는 아무말 안하길래 그냥 내가 관리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때는 잘만 해놓고 저래서 당황했네요.

레이저제모 영구제모 많이들 말하시던데 조만간 하러 가려구요.
신경 좀 써라 하시는데 저 1주일 안깎은거였어요.
또한 팔, 다리에는 털 안나구요.
몸매나 네일같은건 항상 신경쓰고 있습니다.
저도 꾸미기를 좋아하는지라 다 관리해요.

이거 어떻게 끝내야 하죠..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먼저 결혼 3년차구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둘다 아직 젊으니 천천히 가지자고 합의했어요.
남편 33살 저 30살이에요.

연애 3년하고 결혼했는데 남편이 제 겨털을 본건 몇달 안됐어요.
연애때야 항상 제모하고 만났고 결혼을 하고 같이 살아도 뭔가 민망해서 2년차까지는 꼬박꼬박 제모했습니다.
3년차인 요즘 제모를 좀 안하긴 했어요.
그래도 막 너풀너풀하게 난것도 아니고 샤프심 정도였어요.
제모 자주 하시는 분들은 알거에요.
깎은지 좀 지나면 올라오는 정도?

겨털을 들킨건 남편과 관계 후 누워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제 겨드랑이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이게 뭐냐고 막 뭐라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당황해서 급하게 이불로 가리고 왜그러냐고 하니까 여자가 겨털도 안깎으면 어떡하냐고 그러대요.
자기는 살면서 겨털있는 여자 한번도 못봤다고.
제가 그순간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창피해서 말이 안나왔어요.
생각해보니까 그때 좀 뭐라했었어야 하는데..

그 뒤에도 제가 하고싶다고 어필만 하면 난 겨털있는 여자랑은 안자~ 이러고..
정말 5년동안은 꼬박꼬박 깎고 지냈는데 전 그것도 오래 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몇달 길러서 보기싫은 정도면 몰라도..
계속 그러길래 짜증나서 여보도 제모 안하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물으니까 눈이 땡그레져서 나랑 지랑 같녜요.
아무리 그래도 여자가 겨털은 좀 아니지 않냐고.

너무 어이가 없어요.
제가 당황하고 억울하면 말문이 막히는 타입이라 그 상황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날 씻을 때 생각이 나요.
이때는 이런말을 했었어야 했는데.. 하면서. 뒷북이죠.
정말 제모안한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거 쪽팔려서 어디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계속 겨털겨털거려서 익명이어도 쪽팔리네요. 참..
결혼 선배님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언제부터 제모 안하셨나요?

추천수614
반대수71
베플ㅇㅇ|2017.02.27 21:29
당분간은 좀 귀찮더라도 제모 깔끔하게 하시고 신랑한태 절대 먼저 들이대지 마세요. 나중에라도 신랑 모른척 들이대면 그때 님도 신랑 연애때랑 다른거 하나하나 찝어가며 극혐이라하시면서 난 그래도 사랑하니까 넘어갔는데 당신얘기 듣고보니 그제서야 나도 너무 세세하게 눈에보여서 정떨어진다고도 하시구요. 신랑은 자기부인이 집에서도 편하게 못있고 평생 꾸며주길 바라는 모양인데 님도 똑같이 해주셔야죠.
베플ㅋㅋㅋ|2017.02.27 19:40
털 나는건 똑같은데 왜 제모해야하냐고 물어보세요 ㅋㅋㅋㅋㅋ 내 털은 짧고 별로 없기라도 하지 당신꺼는 뭔 겨드랑이에 여자 뒷통수 두개 달려있는거같아서 소름돋는다고 ㅋㅋㅋㅋ
베플ㅇㅇ|2017.02.27 21:30
남편 취향이니 싫은순 있지만..... 말을 겁나 재수없게 하네.. 저런남자랑 어케 사냐...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