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쓴 글인데 톡이 됐네요-_-ㅎㅎㅎㅎㅎ
열심히 읽어주신 톡커님들에게 감사....ㅎㅎㅎ
근데 제글이 소설! 이라는 말들이 참 많으신데요-
요거 몇년전 일이라 정확한 구성이 생각나지 않아서 불고기버거 세트로 썼을뿐이예요.
그때는 5000원 미만은 현금영수증이 발행되지 않았던 것 맞구요-
저 처음 톡쓰는 건데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T-T
닉네임은 그냥 이걸로 한건데 제글 많이 봤단 분들!
상처받거든요?+_+
닉네임 바꿀랍니다.....누군진 몰라도 중복되는 것 같아 말이 많은 것 같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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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을 즐겨보는 어느덧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몇년전 있었던 황당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글재주는 없어도 이해해 주세요~~
몇년전, 20살때의 일이었어요. 저는 롯X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죠.
그날은 오전 수업이 없었던 날이라 오전에 아르바이트를 갔어요.
평일 오전이라 손님도 없고 저는 밖에 손님들을 구경하며 멍을 때리고 있었어요.
그때 한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어요~한눈에 봐도 쪼금 소심해보이시던(-_-;;) 분이셨어요~
등에는 배낭스런 책가방을 메고 계셨고,평범했어요- 저는 인사를 했죠`~
"주문하시겠어요?"
-불고기버거 세트 하나 주세요...
"드시고 가시겠어요?"
-(머뭇머뭇)네.....
"4000원입니다.네~만원 받았습니다~ 거스름돈 받으시구요"
모든게 순조로웠죠, 하지만 상황은 여기서부터 발생하였습니다-_- 당시가 현금영수증 제도 시행 초기라서 발급유무를 확인하면 모르는 손님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일일이 설명을 해야 하는데 좀 힘들었어요..하루종일 똑같은 말을 하자니.흑흑흑;; 초기였던때라 발급전용카드보다는 핸드폰 번호나 주민번호로 많이 발급을 해드렸었어요, 근데 주민번호는 말씀해주시기 꺼려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보통은 핸드폰번호로 발급을 해드렸죠+_+
"혹시 현금영수증 필요하세요?"
-네?...................아...네..........
"핸드폰 번호 좀 불러주세요."
-...............................(갑자기 얼굴이 미쓰홍당무가 되더니 한참을 망설이다가 망설이시더라구요..-_-).........................................................................................
저여자친구있어요....................
저여자친구있어요.............................
저 여자친구있어요.............................................
저 여자친구있어요...........................................
저 여자친구있어요...........................................
저 여자친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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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웠어요...............................-_-;;
그럼..........저 차인 걸까요...................................?
저도 집에서는 이쁨받는 딸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저도 별로 입니다!!!!!!!!!!!!!!!!!!!!!![]()
손님이라도 있었더라면 이렇게 정적이 돌진 않았겠죠.................
그남자분 눈치를 살펴보니, 적잖이 당황하신듯 고개를 숙이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차분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으시려면 확인 할 수 있는 핸드폰 번호나 주민번호를 불러주셔야 하세요.."
-........................................................아...........-_-.........그럼 됐어요........
목소리가 목구멍으로 다시 기어들어갈 태세였어요......
제가 "잠시만 앉아 계시면 준비되는 대로 가져다 드릴께요"했더니,
-아......그냥.......포장해....주세요.........................
많이 민망하시긴 했나봐요..괜히 미안해지기까지 하더라구요-_-
그래서 얼른 포장해 드렸죠~ 그 남자분, 바람과 함께 줄행랑 치셨어요...........ㅎㅎㅎㅎㅎ
웃기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사알짝 기분 나쁘기도 하고, 아무튼 정말 재밌는 상황이었어요.
지금에야 그 남자분도 어디선가 웃고 계시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럼 땡땡이 그만 치고 일해야 겠네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