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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술마시면 자제가 안되는 예비신랑

나야 |2017.03.04 10:31
조회 6,161 |추천 6
안녕하세요.
휴대폰으로 쓰느라 보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1년넘게 교재한 남친이 있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입니다. (아직 상견례를 하거나 구체적으로 날짜를 잡은건 아닙니다.)
서로 잘 맞고 많이 좋아하지만 제가 결혼이 망설여지는 딱 하나의 이유는 바로 남친의 술버릇입니다. 남친이 술만먹으면 자제가 안되서 만취하는 스타일입니다. 그것때문에 몇번이나 싸웠는데도 불구하고 잘 안고쳐지네요. 만취했을 경우 폭력을 쓴다던지 욕설을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필름이 아예 끊겨버려요. 처음에는 나중에 건강도 걱정되고 요즘 세상도 흉흉한데 무슨일 나진 않을까 너무 걱정되는 마음에 술은 마시되 만취할때까지 마시진 말라고 제한을 두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술약속이 있을땐 꼭 집에가서 잘 들어왔다는 연락을 하고 자게끔 합니다.(저도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예 못먹게는 하지 않아요. 술 안마시는 분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좋아하는 사람한테 아예 못마시게 하면 그건 인생에 너무 스트레스이니까요.) 그런데 요 며칠 남친은 술자리 귀가 후 연락없이 잠이들었고 계속 고쳐지지 않으니 이제는 아예 고칠 생각이 없는건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침에 술이 깨고나면 어제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 잘못했다 취할려고 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많이 마셨다 깜빡 잠이들었다 등등 각종 사유를 대며 싹싹 빕니다. 하지만 실수는 계속 반복되고... 이남자가 결혼 후 알콜중독이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이남자와 과연 결혼해도 될까요? 결혼하면 이남자가 좀 달라질까요? 폭력을 쓰는것도 아닌데 이정도 술버릇은 제가 이해해야하는걸까요? 결혼하신 분들, 현 남편분들의 술버릇은 결혼 후 고쳐지던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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