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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전공하지 마라.

ㅇㅇ |2017.03.07 00:46
조회 691 |추천 4
외국어 전공하지 마라.
외국어 전공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과 같다.당신이 현지에서 나고 자라지 않은 이상 언젠가는 당신보다 압도적으로 외국어 잘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때 당신이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걸 느낄 것이다.내가 그 과정을 봐왔다.
나는 중국에서 국제학교를 졸업한 사람으로서영어와 중국어 모두 아주 상급으로 구사하는데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내 앞에서 많은 전공자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봐왔다.
교양영어 시간에 자신을 영문과 및 영어교육과라 소개했던 많은 학생들이내가 영어하는 모습을 보고 "영어 정말 잘하시네요" 라고 하는 모습을 볼 때그 친구들은 기가 많이 죽어보였다.
중국어 역시 마찬가지로 중문과 친구들을 만나면 떨떨한 표정으로 중국어 잘하신다... 라고 얘기한다.
그들이 아무리 전공을 해봤자외국에서 살던 사람보다 외국어를 잘하게 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데다또 다른 박탈감이라고 한다면 그들에게는 그 외국어가 자신의 전부라는 것.
나는 경영학 전공으로앞으로 영어와 중국어는 그저 보조수단에 그칠 뿐 내 진짜 분야인 회계, 경제 등은 따로 있으니외국어 전공자 입장에서는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한다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즉, 그들에게 전부인 외국어는 그저 나한테 보조수단밖에 안되고 (그 보조수단에 마저도 못 미친다) 내가 쌓아갈 전공지식 (경영이든 공학이든 뭐든)은 정작 따로 있으니 아예 게임 자체가 안되는 거다.
그러니 외국어 전공은 하지 말아라.
추천수4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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