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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딸 잠투정으로 경찰출동했어요.

별명만드는... |2017.03.07 01:07
조회 64,514 |추천 4
24개월, 3개월 아가 키우는 30대 엄마에요.

큰 딸이 태어나면서부터 잠드는걸 무척 힘들어했어요.
생후 13개월 때까지 재우려면 보통 2시간씩 아기띠하고 계속 달래줘야지 잠 들까 말까....
재우는 시간 동안 엄청난 고성을 질러대서

한번은 친정에서 재우는데
친정 식구들이 아이가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걱정할 정도로 잠투정이 심각했습니다.

다행히 돌 지나면서부터 2시간이 1시간
1시간이 30분. ... 30분이 15분...
차츰 잠투정 시간이 줄어들면서
수월해졌어요.

이제는 가끔 잠투정을 부리는데...

다만.....
울림통이 점점 커져서 골목 밖에서도
큰딸 울음소리가 뚜렷하게 들리고.
온몸으로 구르면서 발로 방바닥도 쿵쿵차고
말과 행동이 나이(?)에 걸맞게 커져서
지난 여름 이후로 창문을 못 열고 지냈어요.
민폐인 줄 알고 있기에....

그런데 오늘 밤 10시에 아이가 갑자기 빵 터져서
잠투정 심하게 하더니 15분 쯤 지나서
경찰이 아기가 너무 심하게 운다고 신고받고 왔다고 찾아왔어요.

평상시에는 애교도 많고 잘 웃고
먹을것도 엄마꺼라면서 꼭 나누어 먹는 예쁜 아가인데...

점차 잠투정 시간이 줄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저만의 착각이었나봐요.

이웃들한테 민폐 안주면서
큰딸도 스트레스 안받게 할만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어떤게 있는지....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추가) 예전에 일찍 재워봤는데, 밤늦게 들어오는 아빠소리에 벌떡 일어나서 오히려 더 늦게 자요.
아빠를 좋아해서 항상 아빠를 기다려요.
추천수4
반대수206
베플|2017.03.07 08:10
그 집 이웃들은 무슨 죄야... 진짜 힘들겠다.
베플111|2017.03.07 08:31
야경증 같은데요. 그정도면 소아과 가셔서 상담받으세요. 제 아이도 약한 야경증이라 약 처방없이 넘겼는데 심하면 약 처방도 해준다더군요. 일단 소아과 ㄱㄱ
베플|2017.03.07 02:47
혹시 잠들타이밍 놓쳐서 그런거아니에요? 아빠가 늦게오는데 그걸 기다려 아빠보고선 자는건 아이의 바램이지 아이의 컨디션까지 따라주는건아녜요.. 아빠가 최대한조용히 들어오게해주시고 낮잠은 3시이후론 재우지마세요. 8시넘으면 이닦고 기저귀갈고 집 모든불을 다끄고 조명등만 키고 충분히 뒹굴거리면 자는시간이 되었다는 수면의식을 치르게끔하면 되지않을까요. 저희아이도 3살 그리고 둘째가 3개월인데 반가워요^^ 최대한 아이가 너무 피곤한상태가 되지않도록 그전에 준비시켜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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