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동생인데,시집을 안간다고해서 부모님 걱정이 컸습니다.억지로 누구든 만나보라고 밖으로 내밀었는데이게 동생 인생을 망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느 날 연애한다고 하더라구요..부모님도 저도 기뻐하며 시간이 조금 흘러 각 집에 인사도 드리고했는데,동생이 시간이 흐를수록 핏기도 없고 점점 말라가더라구요..ㅜ남자쪽에서 계속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요구해서 결국 헤어지고처음으로 진지하게 만나다보니 마음 고생이 심했나봅니다..
근데 나중에 동생이 털어놓길 임신을 했는데 남자친구가 직장에 다른 여자가 생겨서동생한테 낙태를 요구하는 등 폭언, 폭행을 하고못살게 굴었다 하더라구요.. 저희 가족도 모르는 사이 첫째는 유산하고 이후 동생이 성관계를 거절하자계속 헤어짐을 요구했던 남자가강간을 해서 둘째까지 임신했습니다..
대한민국 법이 거지같아서저희는 신고도 못하고 억울함을 참아가며 살아가고있는데또 귀찮게 굴면 지들이 고소하겠답니다..남자는 그 쪽 부모님 포함 전부 제 동생을 꽃뱀 취급하고사과 한마디 안하고말이죠..저희 부모님이 새로 사귄 여자한테 찾아갔더니 제 동생이 임신한 거 알고도 계속 만났으니 지난 일 가지고 귀찮게 굴지 말라했답니다..
동생은 그 일 이후로 방에서 나오지도 않습니다..억지로 연애를 하라했던 저는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고동생한테 너무 미안해서 죽을 것 같습니다. 동생 남자친구랑 같이 낙태 종용을 했던 그 여자는소아과에서 일을 하더라구요..정말 기가막혔습니다..애를 죽이려했던 여자가 애들 살리는 일을 하다니요..경찰이든, 변호사든, 의사, 간호사..기타 등등사람 살리는 중요한 직업이 그 사람 인성은 보지않고공부만 하면 다 되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네요..결혼은 전지현이랑해도 바람은 전원주랑 핀다더니내연녀를 멀리서 보니 정말..어휴..
저는 너무 소름끼쳐서..그 내연녀는 직접안보고그 두 인간들 윗상사한테 가서 대화를 하며 이렇게 크고 유명한 곳이면 이미지도 생각해고사람 됨됨이도 봐야하지 않느냐 했더니..사생활로 막 해고 할 순 없고,여자는 계약직이니 고려해보겠다 하더라구요..
저는 어릴 때 해외에서 살다보니 한국이 이런 곳인줄 생각도 못했는데,동생의 억울함을 풀어주기위해 여기저기 알아봤지만대한민국이라는 곳..정말 여자분들 살기 힘든 나라라는 것만깨닫게되었습니다.
동생은 체념하고자기가 애 키우며 평생 혼자 살 거라는데볼 때마다 안쓰럽고 미안하고 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