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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자신없는 나

스트레스 |2017.03.09 00:21
조회 55,798 |추천 117


잠도 안오고 너무 우울해서 모바일로 씁니다
오타.띄어씌기 이해해주세요

연애1년 결혼1년 결혼기념일 지난지 5일 ...
29살 8개월 딸 키우는 엄마입니다

임신 전 제 몸무게 51키로...키161
그다지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몸매였는데 임신 하고 출산 하고 산후조리 제대로 못하고 8개월 동안 딸 키우며 저는 몸무게 70키로 찍었습니다
그냥 너무 우울합니다 몇개월 지나면 딸 아이 돌잔치 인데 지인들이랑 친척들 볼 자신이 없습니다
뚱뚱해진 제 모습을 보여드리기 창피합니다
요즘 신랑은 살 찐 제 모습을 보며 다이어트 하라면서 집에서 살림하며 충분히 뺄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핑계 일수도 있지만 전 아직도 제 시간이 없는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끼니도 잘 챙겨 먹지 못해 한번 먹을수 있을때 왕창 먹어버리고 예민한 아이 잘때 조용히 집안일을 해야하고 좀 쉬려고 하면 일어나서 안아달라 보채고...
저녁에 신랑 퇴근하고 오면 헬스장이라도 다니게 해달라고 하면 아이 재우고 가라는데 우리 아기는 늘 밤 늦게 자버리고 야속한 신랑은 아이를 재울지 모릅니다 그냥 나가버리고 싶지만 계속 우는 아이 생각하면 신랑이 미워도 운동 포기하고 아이를 재웁니다...
무엇보다 관절이 아픕니다 ㅋㅋㅋ 손목.발목.무릎.골반..안아픈곳이 없어 모르고 운동 막 하다 나이 먹어 고생할가 무섭습니다
다른 엄마들은 출산하고 살도 쑥쑥 빠지던데 저는 이렇게나 쪄버리다니.....ㅎㅎㅎㅎ 그냥 웃음만 나고 관리 못한 제 탓이지만 가끔은 아이가 밉기도 신랑이 밉기도 합니다
시댁어르신들은 점점 살찌는 저를 보며 애기가 예민해서 잠도 안잔다면서 너는 왜 자꾸 살이 찌냐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참......할말이 없드라구요
정말 아직도 통잠 못자고 이앓이 하는 아이때문에 밤에 3번은 기본으로 깨는데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살이 안빠질까요?
덩치가 있는 친정엄마.친정아빠 때문인지 ....유전이라 생각하시는건지 시댁가서 밥먹을때마다 눈치 보입니다 . 저희 신랑은 73키로 이상 나가본적이 없는 사람인데 시아버님은 계속 아들이 너무 말랐다며 밥은 잘 먹냐며 물어보시고 이래저래 저는 스트레스 받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관리못한 제 탓이라며 질책하는 신랑이 너무 미워요
신랑은 각종 모임에 회식에 집안일 도와주는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퇴근 하고 와서 아이좀 봐줬으면 하는데...휴.... .
늦은밤 잠도 안오고 속상하고 살찐 제 모습이 답답해 넑두리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남은 시간동안 다이어트 한다고
아이 봐달라고 강하게 얘기 해야 겠습니다
ㅎㅎㅎㅎ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들 모두 힘내여

추천수117
반대수7
베플ㅋㅋㅋ|2017.03.09 14:11
세상에 자기 아기 못재우는 아빠가 어딨어요 ? 안해서 그런거지 그냥 둘이 두고 가세요 - 관리니 어쩌니하는데 그것도 시간이 있어야 하는거지 남편은 육아랑 가사는 도와주기 싫고 부인은 연예인처럼 관리했음 좋겠고 그런가보네요 양심도 없어라 ㅋㅋㅋ 백날 어쩌니저쩌니해도 본인 몸 본인이 챙겨야해요
베플ㅜㅜ|2017.03.09 18:32
연예인들 출산하고 몸매 돌아오는 거 다 그만큼 돈 몇백 몇천 처발라서 개인 트레이너에 식단 조절에 도우미까지 붙여주니 가능한거죠 ㅋㅋㅋ 친정엄마 도움 받을 수 있음 낮게 헬스 개인 피티 끊어서 다니시구 다이어트 식단 배달해 드시고요. 친정엄마 도움 못 받으면 저녁에 남편한테 애 맡기고 다녀오세요. 일주일에 두 번 잠깐 자기 자식도 못 보는 사람이면 아빠 자격 없다구요. 첨부터 너무 무리 하지 마시고 천천히 살빼서 자신감 되찾길 바래요. 너무 안타깝네요.
찬반|2017.03.10 12:36 전체보기
이해안되는데요? 임신당시 몇키로였나요? 처녀때말구 ㅋㅋ 저도 똑같이 독박에 애낳고 밥도 제대로 못먹을정도로 정신없고, 애재우고 한끼 몰아쳐 먹어도 살이 저절로 빠지던데.. 다들 운동할시간 부족해요. 8개월이면 애기띠매고 동네한바퀴 운동삼아 돌아도 되겠는데...애핑계대지마셈. 님이 칼로리로 많이 먹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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