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년반만에 결국 이별합니다.
문제는 연락문제였습니다.
3년반동안 이해도 하고 애원도 하고 싸워도 보고 참아도 봤지만,
내가 너무 아픈데 밖에서 친구들이랑 술마시느라
내가 먼저 연락하기 전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바빴다는 핑계로 8시간이 넘도록 제 카톡을 안보는 것에 터져 그만 끝을 냅니다.
하루 빨리 더 좋은 사람 만나고 싶습니다.
그 생각을 가진지는 꽤 됐는데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헤어지지 않았던 것은
정말 주위에 좋은 사람이 없어서도 아니고
내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제발
내가 만나는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이 돼주길 바래서였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해주길 소중히 여겨주길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이 사람이
그래주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에 대한 그사람의 마음이 그정도였다는 걸 인정하고 끝냅니다.
너무 힘들었고 너무 참았고 너무 당해서
억울함만 있지 후회나 미련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사람이 이글을 볼리는 절대 없겠지만
혹시나 보게 되면 내가 얼마나 상처받다못해 질려서 나가 떨어졌는지 깨닫고 영원히 제 눈에귀에 안 밟히게 살아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