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말 아빠를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제발 |2017.03.09 21:58
조회 555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살이 된 여자입니다.

제발 22년간 너무나도 초라하게 살아온 저희 엄마가 아빠라는 인간과 이혼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발 .. 아주 긴이야기가 될 것같습니다.


어제 부로 저는 아빠라는 존재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폭력적이고 매사에 감정적이며 결코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그 이기적이고 또 이기적인 태도에 질리고 또 질려버렸습니다.

요즘 sns에 흔히 올라오곤 하는 가정적인 아빠, 딸바보 아빠들의 모습들을 보며 나의 어린시절도 저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막연한 슬픔이 밀려옵니다. 아니 이제는 슬픔이라는 감정조차 메말라버렸네요.

요즘 그런 아빠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가정에서 소외된 아빠, 딸과 함께 무엇인가를 하며 거리감을 좁혀가는 프로그램, 가정적인 아빠들 등등 이런 소재를 보며 정말 무엇인가를 느껴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여 자식들과, 그리고 아내와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발전시키는 아빠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정말 증오스럽습니다. 저희 아빠는 이런 프로그램들을 보며 자기위로를 하거든요. 저희 아빠는 한마디로 자격지심과 자기애가 아주 아주 강한 사람입니다. 정말 겪어보지 않고서는 얼마나 끔찍한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아빠는 젊을때부터 하고싶은 일들은 다하고 매일같이 술을 먹고 들어와 엄마와 오빠와 저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집안일? 하..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고 남편은 하늘이고 부인은 가정에만 아니, 남편에게 아주 충실해야 한다는 아주 구닥다리 ,아니 이기적이고도 끔찍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직접하지는 않으면서 남들에게 시키며 구박을 합니다. 특히 엄마를요. 같은 말이라도 좀 더 예쁘게 할 수 없는 건지 항상 가르치려들고 핍박을 그렇게 줍니다. 사실상 학력은 아빠는 고졸이라 엄마가 가방끈은 훨씬긴데요;

그랬던 사람이 한 2~3년 전부터 그런 프로그램들을 보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딸바보 아빠, 가정적인 아빠 코스프레를 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조금이라도 지난 20년간의 생활과 모습을 반성하고 변화하려는 것인 줄 알았기에 엄마는 중간에서 아빠와 망가진 저희들을 관계를 커버하고 개선시키려 무한한 노력을 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많은 생각들을 해보며 돌이켜보니 아빠는 반성을 했다거나 저희 가족들과의 관계를 개선시키려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23살에 4살차이가 나는 아빠와 결혼을 했습니다. 아니 거의 납치를 당했죠. 외할아버지께서도 가정적이지 못한 분이셨습니다. 외할머니와 항상 싸우시고 심지어는 폭력까지 행사하시던 분이셨다고 합니다.  그런 가정에서 자랐기에 엄마는 항상 집에 가는 것이 두려웠고 그러던 와중에 덜컥 저희 오빠를 가지게 되셨다고 하십니다. 저희 엄마는 정말 소같다는 이야기를 항상 들으 정도로 착하고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니 엄마는 원래 그런 사람인 줄 알았었습니다. 하지만 요근래 엄마와 많은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면 나눌 수록 엄마는 그저 그렇게 길들여질 수 밖에 없었던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폭력적인 아버지를 피하기 위해 피난처로 현재의 제 아버지인 이 남자를 선택했는데 이 곳은 더욱 지옥이였던 거죠. 직장에 다니면서도 모든 월급을 할아버지께 드리며 용돈을 받아 쓰셨을 정도로 세상물정모르고 그저 너무나도 착한 저희 엄마였습니다. 그런 중에 엄마는 엄마와는 정반대인 성격인 아빠를 만나 그저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모임이 있으면 항상 리더가 되어 대화를 이끌고 소극적인 엄마에 비해 아주 적극적인 성격이였으니까요.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하게 오빠를 갖게 되었고 아빠가 서둘러 결혼을 준비하는 바람에 엄마는 정신차릴 새도 없이 신속히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생각으로 엄마는 그래. 그냥 잘된거야.라고 생각하며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예상하신대로 입니다. 결혼 초반에는 사업이 흥하여 조금은 부유하게 살다가 몇년 되지 않아 폭삭 망해서 햇빛하나 들지않는 지하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사업이 잘될때에는 엄마는 가정주부로 저희 3남매를 돌봐야했기 때문에 일을 하시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매일같이 술을 진탕 퍼붓고 들어와 집안 물건들을 부셔댔으며 엄마에게 폭언을 쏟아부었습니다. 내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먹고 놀면서~ 등등 결코 자신의 아이를 셋이나 낳아준 자신의 부인에게 하는 말이라고는 생각할 수 도 없을 만큼의 폭언을 내뱉는 것을 저는 20년 평생 보고, 듣고 자랐습니다. 그리고 항상 결론은 이혼하자는 것이었죠. 조금이라도 아빠라는, 가장이라는 개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더라면 그 어린 자식들이 다 듣고 보는 앞에서 엄마에게 그렇게 욕을 퍼붓고 물건을 때려 부시고 했을까하는 생각뿐입니다.

또한 술만 먹으면 그렇게 오빠를 찾았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7살밖에 되지 않았었던 착한 저희 오빠에게 내가 누구냐 내가 누구냐고!!! 이러면서 소리를 질렀고 당연히 겁에 질렸던 오빠는 아무말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자 그 큰 손바닥으로 오빠의 뺨을 내려쳐 오빠는 옆으로 고꾸라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오빠는 다 커서도 아빠라는 작자가 술을 먹고 들어온다는 말을 들으면 겉으로 티는 내지 않으려 하지만 불안에 떨곤 했습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술을 먹고 들어와 오빠를 항상 찾으며 싸대기를 그렇게 때려댔으니까요.

아, 말이 나와서 말인데 지금은 술을 거의마시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자기애가 아주 강하게 작용되어 이제는 건강을 위해 끊어야 겠다며 금주를 선언했었습니다. 정말 엄마는 22년 결혼생활 중 그것이 가장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라고 말하고 합니다.


그리고 아빠의 사업이 기울자 저희는 햇빛한점 들지 않는 지하방으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차비가 없어서 일을 나갈 수 없을 정도로 가난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시작된거죠 그 망할놈의 자격지심은

엄마가 무슨 말만 꺼내면 자기를 무시하는 거냐며부터 시작되어서 결론은 이혼하자였습니다.

아, 저희 엄마는 아빠가 사업을 망하면서 빚이 수억이 되었었는데 그게 여차저차한 사정때문에 그 모든 빚이 엄마 명의로 넘어가서 현재 신용불량자로 대출이나 신용카드도 만들지 못하십니다.

저희 엄마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무지하였고 너무나도 가여운 사람입니다.. 엄마는 힘든일은 하기 싫다며 계속해서 그만두는 아빠를 대신해 한 집안의 가정부일까지 하며 저희 가정을 지탱해오셨습니다.

그리고 신혼초 몇년을 제외한 나머지 일생을 일을 하며 지내오셨구요. 그렇게 일을 하는 와중에도 가정일까지 해내셨지만 아빠는 역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게 일상이였구요.

어찌보면 저희 가족 전부는 이 아빠라는 작자한테 완전히 길들여진 생활을 해왔던 것같습니다. 모든 아빠들은 그런 존재 인줄 알았고 당연한 건 줄 알았으니까요

저는 큰딸이라는 명목하에 항상 엄마가 안계시는 동안 집안일들을 도맡아 해왔습니다. 항상 아빠의 압력에 의해 말이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말대답을 하면 먼저 육두문자부터 튀어나왔고 인상이란 인상은 다쓰고 다녔거든요 어릴적엔 그 모습이 너무나도 무서워서 항상 군말없이 해왔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빠는 친구의 회사에 잠시 입사를 했다가 또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주식을 한다며 일을 그만두고 항상 집에 있었습니다. 거실에 있는 컴퓨터 앞에 앉아 1년 넘게 하루에 담뱃값 하나 벌며  그 좁은 집을 더욱 숨막히게 만들곤 했습니다. 정말 질려버린거죠. 엄마가 대화를 시도하며 고쳐줬으면 하는 점들을 차분히 이야기하면 항상 흥분해서 내가 잘못한거냐고 나만 잘못한거냐는 말이 나오고 자신을 무시한다며 고래고래 악을 썼습니다. 엄마는 본래 큰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라(외할아버지의 영향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작게 이야기하자고 저희들이 듣는다고 말해도 전혀 게의치 않고 욕을하며 혼자 고상한 척 하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거의 항상 자기가 나간다며 이 집구석에서 못살겠다며 가방을 싸고 나갔고 엄마는 그걸 말리며 항상 자신이 미안하다고 하고 사셨습니다. 결국 나가도 갈 곳이 없어 집으로 돌아올 거면서 그렇게 해서 매번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온 가족에게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 지는 전혀 안중에도 없고 말이죠.


그러던 중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자해를 했었습니다. 그 집에서의 모든 시간을 아빠라는 악마와 함께 숨쉬는 것도 너무 힘들었고 그러한 욕과 폭력과 함께 사는 것도 너무 힘들고 지쳤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상담실에서 항상 상담을 받았으며 점점 버티는 것이 힘들어졌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엄마였을텐데 너무나도 큰 못을 박아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만 큽니다..

엄마는 제가 자해를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이 매우 크셨고 저를 보듬어 주시려 노력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제가 그랬단 사실을 알면 보듬어주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것이 아닌 화를 낼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아빠에게는 제가 그랬단 사실을 비밀로 하셨구요. 정말 슬픈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할 대상에게 비위를 맞추고 기분 좋게 만들어 줘야 하기에 그런 얘기조차 꺼내길 두려워하시는 엄마가 너무나도 가여어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에 아빠가 우연히 저의 손목에 붙어있는 밴드를 보았고 그것을 떼내며 상처를 보았습니다.

그리곤 예상했던 대로 분노를 하더군요. 힘들었구나 나의 딸아 내가 미안했다 정도까지 바란건 아니였지만 정말 끔찍했습니다. 한 마디로 눈깔이 뒤집혀서는 부엌에서 칼을 꺼내와 그렇게 그으면 죽겠냐며 내가 보여주겠다고 쇼를 했었습니다. 정말 ㅋㅋㅋ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이제는. 저는 그때 불과 16살이였습니다. 정말 자식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자식이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행동할 수 는 없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저희 아빠는

그리고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이제와서 친구같은 아빠~ 뭐 어떤 아빠~ 가 되겠다며 2~3년 전부터 갑자기 살갑게 말을 시키려 하고 하는데 여기에 차마 다 적지 못할 정도로 저희 가족은 아빠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나도 큽니다. 아마 평생을 아빠가 진심으로 저희를 위해 산다고 하더러도 결코 잊혀 질 수 없겠죠.

프로그램을 따라하며 한 두번 노력했을 때 저희가 자신의 성에 찰만큼 기분좋게 받아주지 않으면 또다시 화를 내곤합니다. 자기는 나름 노력한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노력을 우리가 알아주지 않으면 나는 이집안에서 뭐냐며 다 때려친다고 말하고 욕을 하고 나간다고 하죠

정말 끔찍합니다. 진절머리나게 끔찍합니다. 집착에 가까운 일방적인 사랑이죠. 받는 사람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자기만족..

 

현재 아빠는 야간경비로 일하고 있어 저녁에 나갔다가 아침에 들어옵니다.

밤에 근무하는 것이 힘든일이 라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빠는 너무나도 자신만 힘들다는 생각에 빠져삽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것도 자신의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런 직장에서 밖에 일을 못하는 것일텐데 엄마한테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항상 자신만 힘듭니다. 엄마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까지 일하고 와서 집안일 다하고 더 힘들게 살아가시는데 힘들단 말씀조차 못꺼내십니다. 힘들다 이야기하면 자신이 더 힘들다며 화를 내곤 하거든요.

아빠는 야간근무하고 하루를 쉬고 다음 날 나갑니다. 휴무일을 계산해보면 엄마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요. 그럼에도 항상 밤새는 것이 얼마나힘든 지아냐고 항상 말하는 데 처음엔 그래도 그래, 힘들겠다 우리아빠 해주고 싶었지만 정말.. 좋은 얘기도 많이 들으면 질리는데.. 더이상은 이렇게 이기적인 인간과 못살것같습니다.


제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이렇게 글을 써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어제 일 때문입니다.

아빠는 저희 막내동생을 참예뻐합니다. 그래서 동생이 우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화를 냅니다. 항상.

동생은 현재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학원이 끝나고 집으로 왔었는데 엄마와 트러블이 있어 혼이 났었습니다. 혼나면서 울었던 것같은데 아빠가 자다가 화장실에 가면서 그 모습을 보고 처음엔 동생이 집에 온줄 모르고 제가 우는 것인 줄 알고 그만하고 자라고 하고 방에 들어 갔는데 엄마도 동생과 끝마치고 방으로 들어가 눕자 아빠가 묻더랍니다. ㅇㅇㅇ(제이름)이냐고 왜 그러냐고


요즘 엄마는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습니다. 항상 아빠가 퇴근하고 들어오면(아침에;) 기분이 괜찮은지 확인해 봐야했고 저희와 아빠의 사이가 안좋을 땐 중간에서 막아줘야했었기에 지난 22년간 많이도 지치셨었습니다. 그래서 요새 아빠를 냉랭하게 대했었는데 평생을 자기 멋대로 살아온 인간이었기 때문에 용남이 안됬었나봅니다. 요새 계속 엄마 말투가지고 왜이렇게 냉랭하냐고 그러더니 어제 엄마가 아니요 ㅇㅇㅇ(동생이름)왔잖아요.라고 약간 짜증섞인 말투로 대답했더니 또 기분이 틀어졌나봅니다. 엄마도 동생과 좋지 않은 얘기들을 했었기에 기분이 당연히 좋지 않았을텐데 아빤 다른 사람의 기분이 현재 어떤지 전혀 고려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냥 상대방의 기분이 지금 어떻든 내가 물어보면 친절히 답해줘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같습니다 ㅋㅋ

그런데 아빠 또한 분명 기분좋은 얼굴이 아닌 짜증가득한 말투로 물었을테고 하,, 그 특유의 짜증내는 표정과 말투로 왜그러냐고 물어봤을 것입니다. 그래서 엄마는 기분이 좋지 않았기에 말투가 곱지 못했고 아빠는 왜 말을 그따위로  하냐며 안방에서 또 욕짓거리를 하며 나와서 저희 방문을 열고 저를 보며 인상을 있는대로 구기며 "쟤언제 왔니?"(글로 쓰면 부드럽게 물어본 것같아 보이는 데 전혀 아니였습니다. 저를 보며 쟤 언제 왔는데 왜 울고 있냐라는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저에게 말했었습니다.자신은 전혀 인정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지만)

하.. 저는 왜 또 나한테 와서 그런 인상가득한 얼굴로 짜증을 내면서 묻는 건지 정말 지겨웠습니다.

어릴적엔 그런 아빠의 모습이 그저 무섭게만 다가왔었지만 이젠.. 그래요 저희 아빠말대로 대가리가커져서 그런진 몰라도 그렇게 아무말도 못하고 쭈그러져서 떨고 있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질렀습니다. 근데 왜 날 보면서 그렇게 인상쓰면서 얘기하냐고 말했습니다. 제가.

거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특유의 승질낼때 말투인 어어~??!이러면서 x발 이것들이 다 쳐 돌았나 하 참나 이러면서 또 욕을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가 쟤 언제 왔냐 밖에 더 물어봤냐고 대가리컸다고 미친거냐며 욕을했습니다. 저도 지지않고 근데 왜 나한테 그렇게 짜증을 내면서 물어보냐고 그랬더니 그냥 자기 할 말만합니다.

저는 분명 왜 나한테 갑자기와서 그렇게 인상쓰면서 화내면서 말을 하느냐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전혀ㅋㅋ 정말 전혀 듣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그렇게 말대답을 하는 것 자체가 꼴보기 싫었나봅니다. 계속 자기가 지 딸래미 언제 왔는지도 못물어보냐면서 ㅋㅋㅋㅋ 그얘기만 계속 합니다.

그러더니 안방문을 쾅 열며 엄마에게 야 너 나와봐 이러면서 미친x 샹x 별의별x 다 나오면서 똑같은 얘길 계속합니다. 자다 일어났는데 딸래미가 와있어서 언제 왔냐고 물어보는게 그렇게 잘못된거냐며~ 제가 제 입장을 계속 얘기하며 큰소리로 말했더니(그 인간 목소리가 너무 커서 제 의견을 이야기하려면 같이 목소리가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엄마한테 ㅋㅋ 니가 교육 이따위로 시켰냐고 ㅋㅋㅋ 그래서 제가 뭘 엄마가 시켜 난 아빠보고 배웠어 그랬더니 더 눈깔이 뒤집혀서 저에게 손찌검을 하려고 제 볼까지 손을 올렸다가 때리면 정말 신고라도 할 것같은지 아오 하면서 내리더군요 정말.. 어떤 이유에서건 여자에게 손을 올리는 남자는.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또 혼을 내다가도 아빠를 봤으면 인사를 시켜야 되는거아니냐고 ㅋㅋㅋㅋ엄마한테 그렇게 말하는데 ㅋㅋ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왜 엄마가 혼을 내다가 인사를 시켜야 합니까? 자기감정은 그렇게 중요하면서 남의 감정은 지나가는 개미만큼도 신경을 안써주니 이거 원 ㅋㅋㅋ

항상 싸울때면 엄마에게 니 아버지가 그렇게 가르치더냐고 합니다. 어제도 또 똑같은 멘트 당연히 나왔구요. 엄마가 엄마도 동생때문에 화가 나있어서 좋게 말이 안나온거 같다고 엄마도 엄마 감정이 있지 않냐고 얘기 하려하는데 이건 뭐 ㅋㅋㅋ정말 벽보고 얘기 하는게 더 나을 정도로 다른 사람의 말은 전혀 듣지 않습니다. 계속 그 밤중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내가 또 잘못한거냐고 막 욕을 하길래 정말이지 너무 어이가 없어도 그렇게 없을 수 없어서 제가 정말 미친년처럼 웃으면서 울었습니다. 그랬더니 또 엄마를 보며 니가 가르쳤냐고 ㅋㅋㅋㅋㅋㅋ 하..그러더니 결론은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해뜨면 나가라고 ㅋㅋㅋ 엄청 많은 욕들과 말같지 않은 말들을 들었던 것같은데 그냥 해탈해서 기억도 안납니다.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는 이번달말까지 정리해서 나가래요ㅋㅋ 서류필요하면 갖다준다고(이혼) ㅋㅋㅋ

정말 누구입에서 그렇게 염치도 없이 이혼이라는 말이 잘도 튀어 나오는지 원 ㅋㅋ 그리고 저희 바보같은 엄마는 또 열심히 밥을 차려서 식사하세요 라고 했더니 또 욕을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뭐 얹혀 사는것도 아니고 얻어먹는것도 아니고 어쩌고 하면서 인상을 막쓰더니 앉아서 먹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럼 뭐 엄마는 얹혀삽니까?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 집에 이사온지 한달도 안됬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사시던 곳이 재개발되서 새로지어진 신도시로 원래거주민? 여쩌고 그걸로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대출을 주택담보로 6~7천 정도 받았고  저희 돈은 3천가량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빠 사업망한 빚때문에 엄마 신용불량자라 집은 아빠명의이구요.

정말 엄마도 더이상은 못버티겠다며 이혼하시고 싶어하시는데 동생이 학생이라 학비가 만만찮아 결단을 못내리세요 그렇다고 아빠가 벌어오는 돈이 많은건 ㅋㅋㅋㅋㅋㅋ절대 네버 아닙니다. 차라리 돈이 많으면 다달히 양육비 받아서 살텐데 경비월급 얼만지 대충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걱정이 많은 것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떻게든 이혼을 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알아보니 엄마도 오랫동안 일을 하셨었기 때문에 재산분할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재산분할은 어떻게 되고 양육비는 어떻게 청구하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저희는 이집에서 나가야하는 이유가 없는거죠? 명의만 아빠명의지 기여도는 엄마가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 정말 우여곡절을 거쳐 정착할 만한 곳으로 이사왔는데 이혼을 하고 이 집을 저희가 어떻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는 아직 생일이 안지난 20살이긴 한데 곧있으면 생일도 지나서 제가 일을 구하면 아빠 명의로 되어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제명의로 옮겨서 살 수 는 없나요 이런경우에는 재산 분할이 얼마나 될까요.. 정말 한시라도 함께 있고 싶지않습니다. 절대 변하지 않을 사람인걸 어제 정말 뼈저리게 느꼈어요 .. 도와주세요 제발..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