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꼭조언부탁) 기브앤테이크가없는남친...

평범인 |2017.03.15 00:54
조회 2,683 |추천 7
안녕하세요 올해 22살인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남친은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학창시절에는 친하지 않았는데 작년 동창회에서 친해진후로 연락을 하다가 서로 반해 사귀게 되었고, 어느새 1년이 다 되어가는 평범한 20대 커플입니다.
친구로 지내다가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도 큰 탈 없이 잘 사귀고 있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남자친구에게 금전적으로 아끼지 않는 편이에요. 가끔 메이커 반팔티나 화장품 같은 거도 선물합니다.
아르바이트로 제 용돈은 충분히 버는 편이라서, 데이트 할 때는 언제나 제가 더 내려고 노력합니다. 남자친구는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쓰고 있구요. 때문에 언제나 제가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100일 후반 부터는 점점 돈을 쓰지 않더라구요... 제가 밥을 사면 커피는 남친이 살 줄 알았는데 더치페이를 하고, 남친이 밥을 사는 날에는 제가 눈치가 보여 반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이 계속되어 제가 눈치를 주니, 그때서야 조금씩 내기 시작했습니다. 남친한테 더 많이 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만 하면 되는 것인데 안그러니 참 섭섭하더라구요... 처음엔 남친에게 쓰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 그저 행복하기만 했는데, 지금되니 미워서 아깝더라고요...
기념일과 발렌타인데이에는 선물과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했어요. 큰걸 바란건 아니였고, 적어도 화이트데이에는 편지한통이랑 사탕하나는 주겠지라고 기대를 했어요. 그게 적어도 저를 생각하고, 저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오늘 만나니 화이트 데이인 것도 모르고 있더라구요... 서운한걸 표현했더니, 그저 미안하단 말만 할 뿐 편의점에 널려있는 사탕하나도 안사주더라구요ㅋㅋㅋㅋ
지금까지 걔한테 했던거 생각하니 분하기도 하고, 내가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 아닌가 슬프기도하고... 대놓고 말하자니 쪼잔한 사람 되는거 같고...
물론 금전적인 것이 다가 아닙니다. 남친이 직접 쓴 편지라도 가져왔으면 저는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도 않았겠죠. 기념일마다 이런식이니 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해주는거 반에 반이라도 받고 싶은게 저의 욕심인가요...?ㅠㅠ
추천수7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