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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좀 찾아주세요!

우선순위영... |2017.03.18 23:38
조회 5,267 |추천 29

안녕하세요. 주제를 어디로 올려야할지 몰라서ㅜㅠㅜㅠㅜ 죄송해요ㅜㅠㅜ



일주일을 고민하다가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사람을 좀 찾으려고 해요.



저는 17살 고등학생입니다.


일이 일어난 때는 작년 5월경인것 같습니다.


제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ㅜㅠㅜㅠㅜㅠ


그날은 저희 학교 백일장날이어서 어린이대공원에 갔습니다.


그날따라 굉장히 많은 학교가 와서 어린이대공원이 꽉찼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 저는 생리가 터지는 바람에 굉장히 배가 아픈 상태였어요.


저는 생리통 뿐아니라 헛구역질하고 오한을 동반하는데


집에 갈 때가 되니 상태가 너무 심해져서 힘들더라구요.


가지고 있는 진통제도 없고 근처에 편의점도 없는데다 선생님들도 가지고 계시지 않아서 약도 먹을 수가 없었어요.


집이 청량리여서 환승을 했는데 2호선에서 정말 죽을것 같았어요.


헛구역질이 멀미가 되었는지 쓰러질것같은데 사람이 많고 자리가
나도 빨리 앉을 수가 없어서 겨우 왕십리로 온것 같습니다.


왕십리에서 중앙선을 타고 한역만 가면 청량리라 겨우겨우 참고 가는데 지하철이 움직이자마자 토할것같았습니다.


아예 목까지 차오르는데 제발 빨리 도착하기를 바라는수 밖에 없었어요.


청량리에 도착해서 문이 열리자마자 저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가서
있는대로 다 토해내버렸습니다.


역내에 계시던 어른분들도 등두들겨 주시고 그랬던것 같아요.


그런데 그때 남색 생활복(?)을 입고 계시던 고등학생 분이 제 뒤로 오셔서 지하철에서 부터 그러셨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멀미를 하시는거 같다고 설명해 주시더군요.


저는 창피하기도 하고 아파서 같이 있던 친구보고 가자고 했는데 그 남자분이 물을 좀 마시는게 어떠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아마 괜찮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남자분이 자판기에서 물을 뽑아다가 주셨어요.


저는 힘들고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도 못하고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역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친구말로는 그 남자분이 제가 나갈때까지 안에서 지켜보신뒤 다시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아파서 정신도 없고 해서 감사하단 말도 못드렸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너무 감사했어요.


어떻게 찾을 방법도 없고 해서 일년을 그냥 보냈네요.


기억나는게 특별히 없지만 생활복에 그려져있던 무늬를 제가 기억하고 있어서 그림으로 첨부합니다.


알아 보실 수 있으실까 모르겠어요.


그 시간이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 계셨던걸로 봐서 같이 어린이 대공원에 가셨던분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그때 그 학생분 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ㅠㅠㅠ 이글 보게되시면 꼭 댓글로 알려주세요!!


또 그때 도와주셨던 어른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

둘중에 하나랑 비슷했어요ㅜㅠㅜㅠㅜ 그림을 못그려서 죄송합니다

추천수2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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