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애하던 여자친구가 환승하셨습니다 ㅋㅋㅋ
사실은 차인지 5개월정도 됬는데 잊으려고 노력하다가 너무 안잊혀져서 연락을 해버렸거든요
카톡은 차단되있고 전화를 하니까 남친이랑 있는지 끈었다가 다시 하더라구요 엄청 차갑게 연락하지말라고 하길래 제가 계속 얘기좀하자고했더니 솔직히 남자친구 생겼다고 하네요
저랑 만날때도 서로 연락하고 지내다가 저랑 사이도 안좋아지고 갈아탈만하니까 주변 친구들한테 제 욕을 어찌나 했는지 저랑 만나보지도 못한 친구들과 지인들이 다들 헤어지라고 했다면서 이별을 통보하더니 저 뗌에 헤어진것처럼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주변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위로받고 ㅎㅎㅎ
저랑 처음 만날때도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썸 비슷하게 가다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만났는데 아닌척 여우처럼 남자 잘 꼬셔요 ㅎㅎ 연애 초반에 전남친한테서 계속 연락온다면서 짜증난다고 차단 시켰다고 하길래 그런가보다했는데 이제 제가 그 전남친 꼴이 됐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차였을때보다 더 충격적이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밥도 안넘어가고 잠을 못잤는데도 계속 심장이 두근거려서 잠도 못자겠고 안좋은 생각만 납니다....
5년간 만나면서 여행도 많이 다녔고 거의 뭐든지 함께 해왔기 때문에 옷이며 장소며 뭐하나 볼때마다 생각 안나는게 없네요...이제 재회는 생각하지 않고 단념했지만 제 지금 현실적인 상황과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나서 미치겠어요...
원래 혼자서 하던 사업이 점점 안좋아지더니 바닥을 찍고 야간에 알바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투잡으로 밤새가며 노는날 없이 일하는데도 그냥 일반적인 제 나이 또래들보다 못 벌어요...배운게 없어서 앞으로 뭘해야될지도 모르겠구요...자산은 좀 있지만 번듯한 직장이 없으니 여자 만나기도 두렵네요...자존감도 너무 떨어져있고...
어렸을때도 이별을 경험했었고 그땐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른 사람 만나면 잊혀진다는건 알지만 지금 제 나이와 상황에 새로운 사람 만나기는 힘들것 같아요...
연애 처음 시작할땐 솔로생활을 즐기던때라 일도 잘되고있었고 취미도 여러가지에 친구들도 많아서 초반에 싸우고 잠깐 헤어졌을때도 별로 아무렇지도 않게 자유를 즐겼었는데 오래 연애를 하면서 점점 제가 맞춰가고 잡으려고 집중하다보니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친구하나 없어요 ㅎㅎ
제 사람들과 전여친이 친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항상 같이 놀았었는데 제 주위 사람들이 이젠 저보다 전여친이랑 더 친해요 지금도 연락하며 잘 만나드라구여 그것도 너무 꼴보기 싫어요 ㅎㅎ
이데로 혼자 외롭게 늙어 죽겠구나 생각하니까 가슴이 먹먹하고 인생 망친것 같고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드니까 죽으면 편해지겠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그렇다고 자살까지 할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여기랑 다른곳에서 검색으로 실연에 아픔에서 빠져나오는 방법같은거 열심히 찾아보고는 있는데 머리로는 이해가 가도 뜻데로 잘 안되네요 ㅠㅠ
주변에 푸념하거나 위로 받을 사람도 없어서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쓰고 있는 제 자신도 너무 한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