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커플 수술후..도와주세요.
ㅇ
|2017.03.27 01:38
조회 85,469 |추천 22
안녕하세요 21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도 21살 동갑입니다
여자친구와 200일정도 사귀었는데 제 부주의로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고
집에다 알릴 자신도 없고 키울 자신도 없어 여자친구와 의논끝에 2주전 중절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때가 8주였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수술한 뒤부터 저를 자꾸 피하는게 느껴집니다
같은과고 CC라서 학교에서 매일 보고 올해 수업도 교양 하나빼고 전부 똑같이 맞췄는데 항상 수업때마다 어떻게든 제 옆에 같이 앉던 애가 일부러 저랑 떨어진 데 앉고
집에도 같이 가고 하루종일 붙어다녔는데 저랑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저를 보면 수술한게 자꾸 생각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그런 여자친구를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건 우리 둘이 한 실수이지 네탓이 아니라고 해주고 싶어요
근데 자존심도 강하고 자기가 한번 생각하면 좀처럼 생각을 바꾸지를 않는 성격이라서 제 말이 먹히질 않습니다
그냥 제가 말하면 대충 흘려듣는 것 같네요
3개월뒤 1학기 기말고사가 긑나면 자기가 먼저 연락할때까지 연락하지도 말고 보지도 말자고 합니다
그 기억을 좀 잊고 싶대요
저는 남자라 그런지 여자친구가 수술후에 왜 이러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해해보려고 해도 한계가 있나봐요..
제 여친의 심리상태를 알고 싶습니다..
그러면 여친을 더 이해해줄 수 있을것 같고 저도 여친을 도와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도움될 말씀을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베플이희은|2017.03.2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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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공부하라고 대학보내놨더니
- 베플ㅋㅋㅋ|2017.03.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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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전수술할때 수술후엔 모든게 예전같지않을거라는걸 좀 생각하길바람. 남자들은 지몸아니니까 생긴거면 지우고 잊어버리고 하면 없던일 되는줄 알겠지만 절대 그렇지않음. 오히려 아무일 없던것처럼 지내는 여자가 무서운거 아님?
- 베플ㅋㅋ|2017.03.2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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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들 임신이 왜 순수하게 남자잘못인거처럼 말함? 피임 안한상태로 관계를 허락한 여자책임도 있는데 무지 공격적이네 ㅋㅋㅋㅋ
- 베플남자뭐하냐|2017.03.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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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고! 넌 앞으로 어디가서 이딴얘기 절대 하지마라 술을 쳐먹었든 감성터진 어느날이든 니 여친 위한답시고 이런비슷한 늬앙스로 누구한테 조문도 구하지마라 남자라면 지금부터라도 입밖에 안꺼내주는게 니여친을 돕는거다 모르겠냐? 니여친은 지금 니 입이 제일 걱정일꺼다
- 베플어떠카냐|2017.03.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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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여자입장이였으면 무책임한 남자친구한테 화났을듯. 아마 내심 임신하고나서 덜컥 겁도 났겠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아기 낳아서 키우자고 부모님께 얻어 맞더라도 어떡해해서든 허락받고 아기 키우자고 하길 바랬을지도... 내가 그 입장이었으면 그렇게 생각했을거야. 현실 직시고 나발이고, 일단 생긴아이이기때문에 남자친구의 책임감있는 행동을 원했을 수도 있을것 같아. 근데 알고보니 아닌거지, 계속 아기 지우자는 얘기만하고, 이 아이를 어떡해하면 키울수 있을까 라는 생각보단 지우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화가 났을거고, 그렇게해서 아기를 지우고나니 남자친구를 보면 그 아기도 떠오르고, 책임감 없는 행동에도 화나지 않았을까? 그래서 멀리하는듯.. 나같으면 그럴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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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17.03.2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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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그 여자를 위해 헤어져라 더 좋은사람 만나서 예쁘게 연애하고 결혼하고 다른사람 아이낳고 평생 잘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