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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난 전남친 환승. 리바운드일까요?

ㅇㅇ |2017.03.27 14:33
조회 3,733 |추천 2
리바운드 릴레이션쉽 설명되있는 링크 올릴게요
http://blog.naver.com/wishia/220726052062

이별통보 받고 헤어진지 3주. 정확히는 얼굴보고 확실히 끝낸지 1주일만에 저 알기도 전에 알던 여사친이랑 사귀더라고요. 진작 사귈수있는 사이였음에도 저 헤어지자마자 사귀는꼴이 ㅋㅋㅋㅋㅋ 끝은 몰라도 일단 시작은 리바운드같은 느낌이 들어요.

싸우다가 헤어졌는데 아마 그동안 지쳤던거같아요. 하지만 전혀 마음이 완전 떠나서 차인거같진 않아요 아무리 생각해보고 아무리 마음없어도 할수있는 행동들이라 생각해도 그거랑은 좀 느낌이 다른 진심이 보였거든요.

사귀면서 헤어졌을때, 차인건 이번이 처음이고 연애 초반 빼고 항상 제가 먼저 2주 내로 잡긴 했지만 그동안 그애가 많이 힘들어한 흔적이 보였어요. 상메로 티를낸다던지, 가장 마지막에 헤어졌을땐 집에가니까 소주가 몇개 있더라고요; 뭐냐고 물으니 몰라... 라고 하고 잠안올때 마셨다고 말하고요.. 비흡연자였는데 담배도 시작했구요.

사귈땐 싸울때 빼고 마지막까지 참 잘해줬어요. 헤어지기 몇주 전에 아무날 아닌데 화장품 사주겠다 목걸이사주겠다 하고 결국 립스틱 선물로 받았구요. 연락문제로 속상했던적이 거의 없네요. 좀 됐지만 이번겨울오기전엔 싸우고 달래주겠다고 꽃도 사줬고.. 제가 연락느리면 계속 재촉하고.. 맨날 공주님공주님 하면서 예뻐해줬구요. 거의 주5일 저랑만 만나줬는데, 이것도 지치고 절 질리게한데 한몫 한거같아요ㅠ

제가 물질적으로 잘해준건 없지만 그래도 참 표현해주고 사랑해줬는데.. 틱틱대기도했지만.. 그래도요. 싸울땐 불같이 싸웠지만 그래도 참 예쁘게 만났어요. 제가 상황때문에 (재수+자격증준비) 의지를 많이했는데 그것도 지친거같구요...저랑 멀리 놀러도 가고 여행도 가고싶다고 참 많이 말했는데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여유가 없어서 많이 못해줬어요.. 제가 미안해할때마다 괜찮다고... 걔가 짜잘짜잘 돈도 많이 썻고요ㅠ

20살이라고 허튼짓 하고다닐까봐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가는것도 많이 막고 새벽늦게 나가는것도 최대 2시전? 까진 들어가게 했는데.. 마지막에 그걸로 싸우다 헤어졌네요.
그애가 잘해준건 부정할수 없지만 저도 많이 사랑해줬고 그애도 인정했어요. 마지막에. 너가 못해준거 없다고 다만 자기가 너무 지친다고..... 이젠 못하겠다고.

최선을 다해서 잘해준사람은 미련이 없다고 하지만, 그건 잘해준게 일방적이고 자기를 버릴만큼 희생했을때의 얘기인거같고. 잘해준만큼 승질도 더러웠는데 자기도 알고있을걸요... 신발년이란 말도 들은적 있으니까요. 너무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였다는걸 말하고싶었어요. 저도 많이 사랑했고 티도 많이 냈으니까요....

제생각엔 싸우다 문득 너무 지쳐서 이별통보 했는데, 그 헤어진 일주일동안 여사친이랑 연락이 닿은거같아요.(서로 폰 공유했어서 전엔 연락안했을듯) 저한테 지칠대로 지치고, 여사친은 자길 이해해주고 마음도 맞는거같고. 그상태에서 제가 울고불고 잡으니까 두배로 질리고, 그래서 저렇게 매정하지 않았나 싶은데

그렇게 저랑사귈땐 시키지 않아도 동네방네 티내던애가 여친사진 반나절? 한번 올렷다 내린거 빼곤 티도 안내고..(제가 여친생긴거 알고있는거 알고있음) 리바운드 맞을까요? 저한테 오지않았으면 좋겟어요. 상처가 크거든요. 하지만 저만 이별때문에 힘든게 아니였으면, 또 그애랑 진심이 아니엿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그리고 한번이라도 연락오면 한이 풀릴거같아요. 제 생각했다는 확인 한번만이라도 받고싶네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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