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생들
우선 꼭 되고픈 꿈을 위해서 달려가는 친구들을
응원하고 도움되라고 글을 씁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1233455
승무원 학원들의 가격과 그 결과, 효과에 대해 많이들 궁금하실텐데
저기 오유 질문글에 단 댓글 그대로 답니다.
승무원 학원들 일부 여러가지 말들이 정말 많죠.
너도나도 수험생들 영입전쟁에 과장광고도 많구요.
오죽하면 항공사에서도 승무원 학원들 상술, 허위, 과장광고 주의하라하고
도움 별로 안된다고 (비슷한 커리큘럼대로 면접준비를 수십 수백명 비슷하게 가르치는데
차별화가 어떻게 되는가? 오히려 개성이 없어지고 학원들의 잘못된 지도로 인해서
잘못된 습관, 버릇이 생겨서 면접에서 안좋은 인상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함, 밑 기사2번 참고하세요)
기사1. http://www.jobnjoy.com/portal/jobnews/plan_explan_view.jsp?nidx=193148&depth1=1&depth2=1&depth3=1
(저마다 ‘취업률 1위’?...항공사 승무원 학원의 이면)
기사2.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817_0010229957&cID=10401&pID=10400
(대한항공 "승무원학원 허위·과장 광고 주의해야")
기사3. http://www.vop.co.kr/A00000935936.html
(대한항공 채용, 쉽게 가려다 사기당해...'주의')
우선 저도 사범대다니고 졸업하면서 학원/학교에서
애들 가르쳤고 가르치고 있는 사람이지만
여학생 애들 중에서 승무원학원다닌다고 주말마다 서울/대구원정가는 애들
엄청 많았죠 ㅎ 저도 뭐 교육으로 먹고사는 사람으로 하는 말이지만
양심이 있으면 애들 꿈갖고 장난질은 말아야지생각을 해봅니다.
승무원학원에서 애들 국영수탐 성적올려주나요?
아니죠 승무원 준비하는 애들 전문대나 한서대 등 준비하는 애들 성적 높아봐야
중위권 이하 애들인데 걔들 공부는 다 고만고만(4~6등급대 성적 스펙트럼이 제일 많죠)
결국 수능/내신 준비하는 국영수탐 가르치는게 아니라
입시, 취업 "면접"을 가르치는데
전국에 승무원학과 경쟁률이나 항공사들 취업경쟁률보면 수십대1~ 수백대1
이게 왜 웃긴거냐면 면접은 치르기전까지 그 결과에 대해서도 누구도 왈가왈부할 수 없고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알 수도 없고 평가도 안됩니다.
(고만고만한 성적대 3~6등급대 중하위권 성적대 친구들에겐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엄청나게 매력으로 다가오겠지요.
간혹 취업률, 전망이 좋은 간호학과의 경우보다 내신/수능성적은
부족해도 면접으로 역전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과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로망도 한 몫하는 것 같구요.)
예를 들어 제가 수학을 가르치는데 몇달동안 학생들 잘 케어해서 수능/내신 1등급을 만들었다면
그건 제가 잘 이끌고 학생이 잘 따라준 결과이고 그 공부하는 과정에서 실력상승이나
올라가는 성적이 눈에 보이겠죠.
정확하게 성적을 올려서 몇등급 받으면 이쪽대학은 무조건 정시든 수시든
합격가능성이 명확하게 높아진다는 확실성이 있어요. 면접비중이 높은 승무원 계열들의 그 평가
결국 교수들의 주관적인 평가, 정성평가인데 그걸 어떻게 수치화하고 합격시켰다고 떠드는건지
(일반 대학들 수시 면접을 대비하는 학원들이 저렇게 성행할까요? 아니요 절대요.
수시 논술이나 이런 것들은 논술 과외/학원들이 존재하지만, 면접을 따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런식의 면접 서비스는 거의 없을 뿐더러 성행하지도 않습니다. 왜냐구요?
면접은 기준도 없고 교수와 자연스러운 대화/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니까요.
서울대 의대의 면접이나 교대 입시에서 인성면접, 교육관 등
면접도 따로 면접 과외/학원들이 없습니다. 저게 정상이죠.)
승무원 쪽 경쟁률이 수십대 1이면 그중 절반이 학원을 다녔다고 치면
상당수의 승무원학원들 소속의 합격자 1명 배출될 떄 탈락자는 그 몇배는 나오는 구조
취업구조도 마찬가지 대한항공, 아시아나 경쟁률 수백대 일...
1명 합격하면 수백명 떨어지는 구조에서 그 불확실한 것들 대비하자고
불안감 자극해서 꼭 학원을 다녀야하는마냥 말을 해놓는데
떨어진 수십 수백 수천명들에 대해선 어떤 학원도 , 어떤 학교도
언급을 하지않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입시든 취업이든 낙오자들에 대한
관심은 저 멀리,,, 오로지 합격사례만 강조하지요.
공무원 학원들도 마찬가지지만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을 내는 학생들은
다 따로 있습니다. 공무원도 수능도 독학이나 인강만으로 큰 성과를
내는 친구들이 많죠. 정작 저기 기숙학원, 재종반, 공무원 학원들
비싸게 현강으로 듣고 고시원비용 다 나가도 합격 못하는 친구들도 널렸구요.
제가 학원을 차려도 원생 1000명 받아놓고 그중에 전국에 승무원 관련학과
경쟁률 대비해서 100명만 합격시켜보라하면 할 수 있을겁니다.
엄연히 외모가 출중한 학생들 위주로 뽑아서
기본면접 잘보고 성적 평균이상이면 합격확률이야
높지만 경쟁률보면 그런 학생들마저도 합격 장담을 못하는데
그게 학생들 능력이지 과연 학원들의 도움이 거기 얼마나 관여했는지 알 수도 없어요.
저는 제가 학생들에게 말을 합니다. 나는 너희가 성적을 효율적으로 쉽게 올릴 수 있게
자세하고 정확한 개념과 문제풀이, 접근법 등을 효과적으로 가르쳐줄테니
너희 스스로 그것을 반복하고 체화시켜서 너희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너희 몫이라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의 실천여부와 기타 능력에 따라 성적이 갈리게 되구
중간점검이 되어야 개별지도, 멘토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가 있어요.
수능은 공부해서 성적이나 안오르면 포기하고 딴일을 하던지
기대라도 않지요. 입시때랑 대학가서도 승무원하나만 바라보고
고등학교 시절이나 대학교 시절 투자한 애들은 돈은 둘째치고
불안하게 온갖 비싼 학원/과외비 한번에 결제해서 계속 떨어지고
그렇게 나이먹으면 그 땐 인생진로 바꿔서 딴거하기도 뭣하고 ...
승무원들 채용 규모에 비해서 화려함에 이끌려서 너도나도 노래하면서
취업경쟁률 안따지는 친구들 너무 많습니다. 소규모나 외항사만 가도 만족한다고
하는 친구들 있던데 그거 따져도 경쟁률 말도 안되게 극심합니다.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등은 학벌 좋고, 학점 , 토익, 공부 어느정도 잘하면
합격할 곳이야 많기라도 하죠. 승무원 관련학과 + 토익 600~700점대로
항공사만 노리다가 거기 떨어지고나면 과연 취업시장에서 탈락된 나머지
수천명들이 취업경쟁력이 있을까요? 대다수 지방전문대 비상경 출신들인데요?
안타까운 학생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뭐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수능 가르치는
사교육계 학원들도 마찬가지로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국어 영어 수학 등 가르치는거랑 면접 봐주는건 서비스 질자체가 다르죠.
정확한 기준이 있는 학문도 아니고 평가도 불명확한 면접준비
과연 항공사 출신들 베테랑 강사들에게 배우면 10이면 9~10 모두 합격할까요?
합격자 1명나올 때 수십 수백명이 고배를 마시는 그 지옥길을
소개하면서 "우리학원은 합격율 90%, 최고의 합격률, 승무원으로 가는 지름길 " 이라며
온갖 달콤한 말들로 애들 꾀어내는거 보면 진짜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승무원 준비하려면 일단 외모가 좀 우수해야한다고 하죠?
그건 정말 맞는 말인 듯해요. 승무원 합격자들이나 준비한다는
제가 아는 학생들중엔 어느정도 비주얼은 다 갖고 가더라구요.
한 예로 제게 영어를 배우고 싶다고 한 여학생이었는데
그 여학생은 성적이 지금 글쓴이는 어떤지 몰라도
내신 진짜 최하위권 수능준비도 하나도 안되는 상태였음
근데 고3되서 발등에 불떨어지니 승무원이 되고픈데 영어는 어차피
꾸준히 해야하니까 이제부터 영어라도 하고싶다고 하더군요
내신 등 전과목 다 멘토링 해줬었죠.
근데 승무원 학원 중 한 무료로 상담을 하던 멘토라는 사람이
얘 성적을 알면서도 어떻게 꼬셨는지 100만원 후반대의 학원비를 덜컥 결제해서 온거임...
아무리 내신비중이 적다하더라도 7~8등급 이런 성적이 수두룩한
친구가 목표로 하기엔 일단 공부가 급한데 그런 학생에게 면접대비부터
시키게 이해도 안되었죠. 그 친구도 무료상담 받으러 갔다가 꾀임에 넘어간거였습니다.
(무료상담이 학생들에게 학원홍보하는 목적인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정말 필요하다면 주변에 선배나 아는 지인 언니, 오빠들을 통한 실제로
최근에 입시를 치른 현역 승무원관련 학과 학생들, 멘토들의 도움, 조언을
조금 받거나, 가고픈 대학에 놀러가서 구경도하고 용기있게 거기 선배들에게
정보를 얻어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 성적으로 면접 아무리 잘봐도 수시, 정시로 갈 대학이 없어서
정시나 수시 한학기 성적만 보는 곳을 준비해야 하는 상태였는데
피똥싸게 공부만 해야 할 시간 주말을 서울까지 왔다갔다 돈쓰고 시간 다쓰고
너무 성급하게 결제를 하고 내려오니 기가차더라구요.
엄연히 대학들마다 면접 가이드라인은 다 짜주고 면접영상도 있기때문에
그와 비슷하게 거기맞추어 준비하면 되는데 입시부터 취업할 떄까지
영구적으로 다닐 수 있다며 한번에 그렇게 수백만원 비용을 결제하는게
맞는지도 의문이었음 환불할 때 기준이 없어서 이게 관련법대로 하기도 애매하던데
그래서 아는 제자들이나 주변 동생들 중에서 항공학원 다녀본 친구들 일부와
학원 다녀보지 않은 친구들을 소개해서 주관적인 평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서 알려주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최종까지 올라갔었던 동생이 카톡으로
자기는 학원안다니고 최종올라갔는데 같이 스터디하던 학원다닌 친구들은 다 떨어졌다는
카톡내용을 학생에게 보여줬고 학생이 약간 정신을 차리더군요.
실제로 학원 안다니고 대학생 합격한 선배들의 간단한 멘토와 조언 + 면접 가이드 라인만으로
합격한 학생들도 제가 가르치거나 알았던 학생들 중에서 꽤나 있었죠.
결국 학원비를 환불하기로 했는데 3주정도 주말에 올라가서
3번 배웠는데 환불이 1/4 이 빠지고 나오는데 그것도 처음에 설명을 제대로
안하고 조그맣게 써놔서 학원비 환불하는 법 기준 적용도 안되더라구요.
소비자보호원에 전화해서 다 물어봤는데도 관리도 헛점투성이고
취업까지 무제한 학원다닐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걸 말이라고 하니 대화가 안되더군요.
취업안되서 몇년씩 떨어진 친구들이 참 취업될때까지 몇년이고
거기 다니면서 계속 다니고 싶겠습니다.
대입치르기 전에 잠깐, 취업하기전 잠깐
오히려 비승무원 학과 학생들이 승무원이 되고파서 학원에서 대학교 커리큘럼처럼
교육과정을 배우는 것이라면 학원들의 가치가 있습니다만
이건 한마디로 수백 수천명이 떨어지는 시험에서
몇명 합격자 뽑겠다고 학원들 여기저기가 기준도 없고
결과도 점수로 산출이 안되는 "면접" "자소서" 정성평가를 두고 가르치니 ...
애초에 교육부나 사교육협회, 대학들, 항공사 들 측에서 이런 불확실한
면접의 비중은 최소화하고 명확하게 가이드라인과 기준을 학생들이 불안하지않고
비싼 사교육없이 준비 할 수 있도록 해줘야지 면접비중을 저렇게 높게 한 이유도
모르겠어요. 관련학과들이 이러한 부작용을 알면서도 이런 입시구조를
유지하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의대도 치대도 한의대도 명문대도 인기가 있다면 그 인적성보다
일단 모두가 하고싶고 가고싶은 진로에 대해서는 수능 등의 성적경쟁으로
줄을 세워야 뒤에서 말들이 덜할텐데...
수시나 과도한 면접비율 등 불확실한 정성평가를 하면
입시가 불안해지니 이러한 사교육이 성행할 수 밖에 없어요.
(요즘 강남 메이저 유명강사들의 수능강의 전과목 프리패스로
1년 내내 듣는데 50만원 안쪽 드는 시절인데 말이죠.)
그뿐만 아니라 항공사, 항공학과 출신 사칭해서 여학생들에게 접근해서
이상한 짓 하는 놈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전 멀지않아서 교육그룹을 창립하고 한국의 교육현실의 문제점이나
정책등에 관한 책을 쓰면서 강연다니는게 목표인데
머지않아 많은 학생들을 만나서 이러한 이야기들을 해줄 겁니다.
적어도 학생들의 꿈을 역이용하고 불안감을 자극해서 사욕을 채우는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일부 장사치들에게 속지마시고
정말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배울 것이 있다면
현명하고 똑똑하게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