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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출산.

진짜넘넘시... |2017.03.28 16:38
조회 5,371 |추천 2
결혼한지3년 아기는 이제 50일됐습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처음에 너무 좋은분이셨어요..
물론 지금도 좋긴하지만..그 정도가 너무 과하셔서
이젠 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평소에 종종 마트에 같이가자하시고 본인이 이것저것 사주십니다..주로 과일같은.. 사주시는것까진 감사하지만
짐이 많다고 본인이 직접 집에가서 짐을 올려다 주시겠다고 우기세요..아무리 괜찮다고 해도,,저녁에 남편한테 도와달라고 하면 된다고 해두요 (참고로 저는 제차를 따로 가져갔고 어머님아버님도 차를 따로 가져오셨어요,,마트랑 집은 차로 이동해야되는 거리임)
왜냐하면 허겁지겁 급하게 나오느라 집이 엄청 난장판으로 되어있어 당황하기도 했고 저 혼자서도 할수 있다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통하지 않아요..결국 본인이 직접(아버님이 짐 옮겨주심) 저희집 올라와서 냉장고에 넣는거까지 보구 가셨습니다ㅠ
그리고 항상 마트를 가거나 어딘가를 둘이 갈땐,,좀 평소랑 다른듯한 어머니의 모습을 봅니다..남편과 같이 있을때는 제가 최고라는 식으로?말씀하시다가 둘이 있을땐 만약 저희가 약간 다투더라도.."그냥,,너가 다 이해해라"--는 완벽하잖니",,,이런식의 말씀을 하셔서 둘이 있는 시간도 점점 부담스럽고 싫어지더라구요..


제 출산 예정 일주일밖에 안남았는데도 이틀에 한번씩 몸은 어떠냐고 계속 연락하시고(아무리 좋은 얘기여도 연락을 너무많이 하시니 왜케 싫은건지,,맘편히 쉴수가 없더라구요,,) 마트에 장보러가자하시고,친정엄마랑 식사자리 마련하라고 하시고,,,그러면서 어떻게 맘편히 쉬라는건지,,계속 저한텐 맘편히 쉬라고 말씀하세요..

그러던 어느날,,,제가 폭발하게된 날입니다..
이날도 아기용품 사주신다고 부르셨어요,,사실 가고싶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갔죠..
아기용품 조금사고 커피숍에서 어머니왈
저번부터 계속 저한테 진통하면 아프니 그냥 제왕절개하라고 하셨어요,,전 그때마다 제 걱정해주시는줄 알고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죠,,,(이땐 남편도 옆에 있을때)
근데 그날 또 저한테 제왕절개로 애기 낳으라고 하시면서 자연분만하면 나중에 이쁜이수술하는 경우가 많다고,,그냥 제왕수술하라고(이땐 둘만있을때)
전 순간헉했으나 넘 당황해서 암말두 못했습니다. 출산은 산모와 아기건강이 젤 중요한거 아니였나요?
또 그러시면서 제가 조리원에서 2주조리하고 2주친정가기로 되어있었는데,,그게 별로셨는지,,"친정가서 조리하는거 별론데,,그냥 집에서 하는게 좋아"이러심..말로는 엄마가 왔다갔다 하시는게 좋다고 하셨지만 제생각엔 본인이 마음껏 못올까봐 그러신건지(참고로 본인딸은 본인집에서 한달조리함)
그리고 제가 좀 좋은 산후조리원가는데,,남편이 다해줬다고,,부인이 예뻐서 그랬나보라고 하심..왜 제 귀엔 곱게 들리지않았을까요? 지금은 휴직중이나 제가 직장다닐땐 남편보다 더벌었음 더벌었지 덜벌지도 않았고 결혼할땐 시댁도움 일절 못받음.. 5천만원 도와주신다고 말만하시고 본인맘대로 아파트전세 계약해놓구나서 나중에 집팔면 그때돈나와서 당장은 못돕는다고,,남편돈 1억보태고 다 대출받게함..오히려 나중에 집살땐 친정에서 5천주고 남편사업자금으로 4천빌려줌(이때도 어머니가 보태실것도 아니면서 혼자 우리가 이사할집 알아보시구 우리보고 집사라고 하시면서 친정에 잠깐 돈빌릴수 있음 빌려서 사라고 하셨음)

출산할때 서운하게 하면 평생간단 말이 있던데 정말 그렇더라구요,,,특히 제왕절개수술 얘기에서 제일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제가 궁금한건,,제가 예민한건지,,아님 다른 분들이었어도 비슷한 감정이었을지 궁금하구요,,
그 이후론 좀 거리를 두고 할 도리정도만 하고 지내고 싶어서 연락도 잘 안드리거든요,,,
다른 분들의 현명한 조언좀 부탁드려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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