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처음인게 너무 많았어
남앞에서 노래부르는것도 안좋아했던 난데 너와 처음으로 노래방에 가서 노래도 불러봤지
내 노래 한곡듣겠다고 한시간을 혼자 열창하던 니 모습이 아직도 마냥 귀엽고 고맙고 선명하다
심야영화 보러간 날
영화보는 사이에 눈이 언제 왔는지 주차장이 눈으로 덮여있었잖아 그 아무도 안밟은 하얀 눈을 우리둘이 걸으면서 별거 아닌거에 마냥 행복하고 설레기만 했어
내 첫경험도 너였어
걱정이 많은 나를 하염없이 아껴주고 예뻐해주고 챙겨주는 너의 모습에 첫경험도 후회없었어
근데 차라리 잘해주질 말지
어차피 결말이 이럴꺼면 잘해주지말지
너와의 추억이 너무 많아서 난 그 추억에 갇혀서 아직도
아파하고 있는데 넌 아무렇지 않나보다
우리의 이별이 나만 힘들고 아프나보다
너 잘못때문에 끝난 우리사이인데 정작 잘못한 너는 쿨하게 떠났는데 나만 남겨져서 이렇게 아픈가보다
너한테는 별거 아닌 우리의 일상들이 나한테는 모든게 서툰 처음이라 선명하고 소중해서 아직도 못 놓고있다는걸
너가 조금이라도 알아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