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 하다 진짜....
일단 나는 전문대 졸업했고, 중국어 hsk5급에 공기업 인턴경력이랑 전공 알바경험 3~4개월 정도
인턴 알바만 2년정도 했다가 23살에 겨우 취직 성공했어
이제 24살이넹
어쨋든 여기가 나쁜 회사는 아니야
초봉 2600 정도에 서비스업이다 보니 공휴일은 다 챙기지 못하더래도, 다른 평일에 쉴수있도록 되어있고, 주 40시간에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야
그런데 서비스업에 종사하다보니까 자꾸 열등감이 생겨..
내가 여드름이 많은 피부거든.. 진짜 귤처럼 오돌토돌하고 빨개, 진짜 학생땐 이걸로 놀림도 당해봤다...
화장으로도 잘 안가려지고 얼굴엔 개기름 장난 아니고 진짜
같이 일하는 다른사람들은 다 피부좋고
아무거나 발라도 괜찮아보이고... 막...
거울볼때마다 내얼굴이 더럽다 생각되는데 내가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남은 어떻게 생각할까 ㅠㅠ
거기다가 여행오는 젊은 손님들 보면, 아 왜 나는 여행을 가본적이 없을까 생각도 들고
그리고 현재 내가 타지생활중인데 너무 힘든것도 한몫해
회사가 안좋은 회사다 보니까 복지가 전혀 안되있어서 진짜 으스러져가는 기숙사에
4명이 옹기종기 모여 살거든...
화장실 들어갈때마다 너무 낡고 더러우니까 불쾌하고...
내 성격상 공동체생활이랑 전혀 안맞다 싶으니까 다른사람이랑 부딪히는 경우도 허다해..
거기다가 내가 성격상 불만을 표출할정도로 깡이 있는 성격이면 속이라도 시원하겠지만
꽁꽁 안에만 쌓아두고 있는 성격이거든
그래서 더 미칠거같아...
그래서 원룸구해서 나가서 생활할까 생각 하지만, 한달에 세후 200정도 남는데
월세 50 관리비 5 폰비 식비 수도세 전기세, 거기다가 피부가 안좋으니까 피부과도 다녀야 할텐데
그런거 다 합치면 남는 돈이 없더라고....
어쨋든 내 계획은 이래
큰맘먹고 퇴사를 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몇개월간 텀을 가질 생각이야...
피부과도 착실히 다니고, 쉬면서 토익공부도 하고 못가봤던 해외여행도 서너군데 가보고 싶어.
그러다가 가을이나 겨울초쯤에 타지보단 고향에서 정착해서
초봉은 낮지만 그래도 집에서 출퇴근할수있는 곳에서 일할생각이야
그런데 부모님 입장에선 이래
내가 2년동안 인턴알바만 해오면서 공채뜬거 여러번 넣어보기도 했거든
그럴때마다 진짜 줄기차게 다떨어졌어서 이번에 겨우 된 곳, 내가 못버티겠다고 그만두려고 하니
그래도 하나뿐인 딸이니까 힘들면 내려오라고는 하시는데
요즘 다 불황에 취업난이다 보니 다시 재취업 할 수 있을지 엄청 고민이신가봐...
어떡하면 좋을까...
진짜 피부에 타지생활에 스트레스받아서 죽을거 같은데
부모님 생각하면 이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고...
조언좀 부탁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