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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1. 환율

똥원참치 하나 샀더니 울나라돈으로 약 2,000원

맏있는 라면 하나 샀더니 거의 1,600원

집 근처 VVbar에서 맥주 하나 마셨더니 7,000원...--;;

(나름 특정업체, 제품 광고를 피하고자...)

 

외화 아끼자.

집에서 소주 마시고 있다.

 

 

2. 춤바람

가끔 토요일 저녁 헌샹루쪽 Club에 가면 Latin Band 연주한다. 

흥겨운 음악(빨래판 같은 건 멀까) 에 맞추어 춤추는 사람들....

(그래도 홍대 최고)

 

인터넷에서 교습 DVD 질렀다. (간만의 지름신 강림)

Shall we dance?

 

나중에 딸크면 교습해주고 DVD값 뽑아야겠다.

 

 

3.

어제밤엔 한잠도 자지 못했다.

어깨 통증에, 복통까지 겹쳐 정로환, 진통제 디따 먹고

오늘 출근해서 급한 일 끝내고 병원 갔더니만 어찌 그리도 사람이 많은지....

중국 사람 많은 건 알지만......결국 아직도 파스 하나 붙이고 버티고 있다.

(이론 후끈거리지도 않네....퇴근할 때 울나라 파스 하나 사서 붙여야겠다. 그건 또 얼마할꼬)

 

 

4.

많이 아프다.

한숨도 자지 못하고 그 새벽에 찜질하려다 물에 데고, 계속 어깨 주무르다가 해가 뜰 때...

그 몸을 이끌고 회사에 나올 때...급한 업무로 병원에도 빨리 못가고

가보니 많은 대기 시간에 회사 일이 걱정되어 약국에서 파스 하나 사가지고 돌아올 때.

이 눔의 회사는 내가 없어도 잘도 돌아가던데.....

세뇌당했나...

그래서 더 많이 아프다.

 

 

5.

가을이네.

1993년 가을 주왕산 갔던 것 말고는 가을을 만끽한 적이 없었던 듯...

 

*10년전

친구 : 가을이야

soo : 그래 가을이야. 세상은 참 아름답기도 하지,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가 난 너무 좋아

         오늘 밤에는 가을을 노래하는 시도 짓고, 이번 주말에 우리 단풍구경갈까

(토나온다)

 

*지금

친구 : 가을이야

soo : 근데? 옷많이 입어라 감기든다.

 

(사실 10년 전은 1998년...ㅋㅋ 복학해서 재수강 들었을 때구나...)

 

 

6.

중국에서 3년 째 외화벌이에 앞장써다 보니...

감 죽었다. ㅋㅋ

그 젊은 날 고민들이 모두 해결된 것도 아닌데, 사라진 것도 아닐터인데

 

환율에 놀라고, 주식에 흥분하고, 집값에 울고, 이자율에 민감하고

대출마감에 슬퍼하고...(가끔 보너스에 웃고)

 

이렇게 옆도 뒤도 보지 않고 달리다 보면...

또 언젠가, 아주 예전 나를 슬프게했던 고민들이 다시 떠오를텐데...

그래서 또 많이 슬프고, 힘들텐데...

 

50까지 노후대책 세워야 한다는 누군가의 글을 보고(50 지나면 지출이 더 많아진다던데)

은근 슬쩍 계산기 두드려보고 한숨한번 쉬고....

 

퇴근 후 집 앞 술집에서 술한잔 기울이며 스트레스 풀고, 또 하루를 준비하는...

그런 직장인이 되었다.

연말 보너스는 얼마 나올까, 과장진급은 올해 초에 했는데 왜 아직 급여가 안오를까.(이건 정말 궁금하다.). 도대체 환율은 얼마까지 오를까? 이제 주식에 뛰어들어도 될까?

세계평화는 언제 올까도 가끔....  정부 정책 욕은 자주.....

 

 

7.

거울보니 참 늙었다.

skin food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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