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형 소심남입니다.
29살까지 모쏠이었고 사내연애로 1년3개월 만나고 그 중 1년동거 상견례도 했었고 차로 4시간 걸리는 너네 고향집에 10번가까이 기사 노릇도 했었다.
내가 더 좋아하기도 했고 너에 비해서 가진게 없어서 항상 미안했고 그래서 항상 너는 갑 나는 을
작년여름휴가 너네집에갔더니 가진거없다고 헤어질거면 빨리헤어지란 너네 엄마의 말.
반박도 못한채 도망치는듯 홀로 내려왔고 니집에서 짐도 다 뺐지.
몇달간 공허감에 먹기만해서 살 좀 쪘고
못잊어서 니 주위 빙빙 맴돌았었는데 이사간다고 돈빌려달래서 빌려주고 같이 살던집 수리비도 제해줬더니...
결론은 환승이었고 환승남이랑 신혼집 전세구한거였네?? 이런 우라질...
환승남은 나도 알고 우리누나부부도 알던 옆부서 남자더라.. 차라리 생판 남이었으면 이런 엿같은 기분이지는 않겠다.
어떻게 하면 헤어지고 한달도 안돼서 결혼준비를 할수있는거냐??? 결혼식 두달전에 나한테 들켜서 내가 따졌더니 너는 당당하다고?? 그러면서 내 단점만 연설하더라.
결혼식 한달전에 알려주려했다는게 말이냐 방구냐!
그리 당당하면 왜 그놈이랑 같이 퇴근 안하고 몰래 그놈 차타고 가냐ㅋㅋ 어이상실이다.
결혼 한달남으니 회사에공개하고 카톡프사도 바꾸더라.
요새 내가 굳이 말하고 다니지 않아도 회사 사람들이 니 얘기로 수근수근 거리더라.
속으로 정말 통쾌하드라! 귀가 정말 간지러울거다.
생각날때마다 저주해줄테니 얼마나 잘 쳐 사는지 두고보자!
너희 년놈들 때문에 내 첫사랑은 산산조각이 났네?? 너무 고마워서 잊을수가 없다!
이런 쓰레기들 같으니라고 너같은년 사랑한 내가 용서가 안되네. 덕분에 식욕감퇴에 자동으로 살도 빠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