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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의 전쟁 끝내고 싶습니다

ㅇㅇ |2017.04.07 20:27
조회 9,118 |추천 16

안녕하세요!!
이 판이 가장 많이 읽으시고 저보다 나이가 있으시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종종 판을 즐겨보는 20살 여자 대학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3월에 입학하며 대학생 용돈을 받는데 한달에 20만원 입니다.
중고등학생때는 일체 용돈이 없었고 책값 등 필요할때마다 주셨습니다

기숙사생도 아니고 통학하는데 1시간 30에서 두시간 걸려 버스 환승해서 다닙니다.
통학비는 최근에서야 이틀에 한번꼴로 만원정도씩 아버님께 받습니다.
그것도 미리미리 전에 버스비 만원 주세요 해야 받습니다

고등학교땐 교복만 입고다녀 옷이 진짜 말그대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참 화장품도 사서 꾸미고 싶고 옷도 예쁘게 입고다니고 싶고 먹고싶은것도 많은데
20만원으로 턱도 안됩니다.

친구들이 카페가자해도 고민고민하다가 배아프다는둥 해서 안 마시고 합니다.
그래서 점심도 삼각김밥,라면으로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먹습니다ㅠ

옷이 정말 없다는건 봄,가을코트 한개도 없고
바지도 3개로 매일 돌려입습니다.
바지가 기장도 안줄여진거라 좀 크기도 하고 접고 다녀서 안 이뻐서ㅜㅜ잘 안 입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산 1개 바지로만 다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옷을 사고싶어도 20만원은 한달 점심값으로 해서 너무 부족합니다ㅜㅜ

알바를 하려해도 겨울방학때 알바도중 다치게 되서 병원을 갈때마다 돈이 들어서
부모님이 반대를 합니다.
그리고 알바한다고 하면 협박하냐고 그럴꺼면 집나가라고 하시거나 듣지도 않으십니다ㅠㅠ진짜 미치겠습니다
알바말고 공부를 하라는데..말이 안통하십니다

저 위로 한살 차이나는 친언니 있는데 친언니는 기숙사에 들어가서 학식카드가 있어서 그래도 점심값이랑 통학비 걱정을 안했다고 합니다ㅜㅜ저는 통학비에 점심값에 턱없이 부족할뿐입니다.
언니는 이번에 전장받아서 언니는 한푼도 안받아간다고 하는데 전 이제 1학년 입니다ㅠ

저희 어머님께서는 대학생이 공부하라고 간거지
옷 사입고 놀러다니라고 간게 아니다며
너가 뭐하러 옷사냐고 합니다.대학생이 옷이 뭐가 필요하냐고
근데 진짜 정말로 신발도 운동화 2개에 슬리퍼 한개 이게 다입니다.

최신유행은 못 따라가도 신입 대학생들처럼
예쁘게 입고다니고 싶은게 그냥 제 욕심인가요?

진짜 20만원 가지고 한달 생활 안되는 신입생인 저 제가 이상한건가요??


부모님께 어떤방식으로 설득하면 좋을까요?

절대 못사는건 아닙니다.
충분히 잘산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도와주세요!!ㅠㅠ
설득하고 싶습니다

(추가) 알바도 하는것을 고려하고 알아보고 있지만 알바하는건 부모님이 반대가 심하셔서
그럴꺼면 집 나가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몰래하려해도 시간대가 늦기때문에 어떤방식이든 걸립니다

근로장학생??그건 신입생부터 할수 있는건가요?!?!

추천수16
반대수2
베플남자|2017.04.08 12:27
진짜 알바 잠시 경험삼아해봤는데 부모님한테 용돈 받는다고하니깐 주위에 알바생한명이 아직도 용돈 받아쓰냐고 철이 없다면서 이런말 하는거 들으니깐 진짜 어이없던데ㅋㅋ여유가있으니깐 받지 없으면 받겠냐?ㅋㅋ알바하는것까지 아무말안했는데 여유있어서 용돈받는사람에게 성숙하지못했다 철없다 등골빼먹는다 이런말하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성숙했을까ㅋㅋ의문이다
베플남자|2017.04.08 12:19
집에 여유있으면 타당한이유를 대고 용돈받고 그럴여유가 없으면 알바하는게 맞아.경험삼아 단기간 알바해보는것도 괜찮겠지만 공부에 집중해서 장학금타고 나중에 빨리 취직하는게 부모님한테 효도하는게 아닐까ㅋㅋ사람마다 다르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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