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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30살전에 결혼하라고 강요하는 친구

ㅇㅇ |2017.04.12 03:12
조회 7,783 |추천 38
올해 25살된 여자입니다.작년 이맘때 결혼한 친구가 자꾸 저한테 결혼 일찍한 부심을 부려서 짜증나네요.친구는 24살에 29살 남편 만나서 결혼했어요.솔직한 심정으론 그 결혼 뜯어 말리고 싶었어요.남편될 남자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볼게 없었거든요.학벌도 안좋아 사업 구상중인 백수에다가 사람도 별로고 생긴것도 오래 보기 힘든 얼굴이였어요.제 친구도 딱히 잘난건 없지만 집안으로 보나 뭐로 보나 친구가 아까웠어요.어릴때 얌전했던 애들이 결혼할때 속썩인다 더니 그말이 사실안가봐요.친구 가족들도 이결혼 말렸지만 친구 뜻이 워낙 완강해서 가족들 조차 꺽지 못했습니다.
왜 이런 남자랑 결혼했나 싶겠지만 친구도 아직 대학 졸업도 안했고 외모가 평균이하...게다가 어렸을때 부터 제대로 연애해 본적 없고 고백하는 족족 차여서 남자보는 눈이 없어요.애가 중학교때 부터 20대초반에 결혼하는게 꿈이였고 착하긴 너무 착해서 넘어간거 같아요.
이왕 이렇게 된거 잘 살길 진심으로 바랬어요.제가 아는 어느 부부도 결혼할때 모두 말렸지만 막상 결혼하니 행복하게 잘 살더라구요.제 친구도 그러길 바랬고 지금까진 잘 사는것 같아요.
그런데 친구가 결혼초 부터 저한테 이따금씩 넌 남자친구 없냐 결혼언제할꺼냐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난 아직 어려서 결혼생각 없고 30~32에 하고 싶다고 멀었다 라고 했어요.그랬더니 저보고 30전에 해야된다며 20대후반에 하라는거에요 ㅋㅋㅋ32에 결혼하면 30대중반에 애낳는데 애는 30까지는 낳아야 좋다 이러는데 아무리 일찍 낳는게 좋아도 제 친구 남편 같은 남자는 줘도 싫으네요...자기는 나중에 애가 학교 들어가면 젊은 엄마여서 애가 좋아할꺼라고 하는데 저는 젊기만한 엄마보다는 예쁘고 세련된 경제력 갖춘 당당한 엄마이고 싶거든요.요즘 30초반에 결혼하는데 결코 늦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전 올해 대학교 졸업할 예정이고 진로도 이미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제 미래에 대해 자신있습니다.외모도 재수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뛰어난 편이구요.
이런제가 뭐가 아쉬워서 일찍 결혼해요..지금 당장 결혼한다고 해도 보통은 넘는 남자랑 결혼할수 있는데 ㅋㅋㅋ받아 치려면 얼마든지 받아 칠수 있지만 그러고 싶진 않아서 그냥 넘어갔지만 반복되니까 이제 이친구가 무슨 목적으로 나를 빨리 결혼못시켜서 안달인지 의문까지 드네요 ㅋㅋㅋㅋ
전 사회생활좀 하다가 최대한 많이 갖춘 남자와 결혼하고 싶거든요.거저먹겠다는것도 아니고 저도 그만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거구요.결혼 일찍 하는게 그렇게 자랑할만 일인가요?
추천수38
반대수2
베플ㅇㅇ|2017.04.12 06:17
부러워서 그래요 상대적으로 박탈감 느껴지고 어떡해서든 자기랑 같은 처지로 만들어서 공감도 얻고 선배로써의 충고도 하고싶어 하는거 같네욬ㅋㅋㅋ
베플어이쿠|2017.04.12 13:17
장기적으로 봤을때 걔랑 멀어져야겠다. 누굴 똥통에 밀어넣을라구. 지혼자 똥똑올라 죽게 냅둬요. 나쁜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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