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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머니가 저보고 결혼비용을 다 내라 하시네요 혼수까지 +추가

ㅇㅇ |2017.04.16 18:05
조회 200,650 |추천 29




+몸이 불편한건 아닙니다 근데 전 자존감이 많이 부족하고 남자친구는 그걸 처음으로 채워준 사람이였어요 맨날 예쁘다 잘한다 해주고 돈이 부족해 미안해하며 울면서 선물주던 사람이여서... 남자친구가 어렸을때부터 돈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거든요 천만원도 진짜 진심으로 도움이 되길 원해서 그렇게 말한거 같아서 그자리에서 뭐라하지도못했네요.. 저 진짜 등신인가



저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어요
제 나이는 32 남자친구 나이는 29이죠
제 나이를 알고나서부터 예비 시어머니는 많이 맘에 안들어하셨어요
제가 더 나이가 많단 이유 하나로요
그래도 서로 사랑하기때문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지금은 진짜 결혼이고뭐고 하기싫어지려하네요)
저희집은 조금 부유해요 막 잘사는건 아니고 먹고살만큼 여유롭단 뜻이에요.. 저도 나름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있구요
제 남자친구는 집안이 좀 빠듯해요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데이트비용도 거의 다 제가 냈습니다)
어머니는 맨날 돈없단 소리를 입에 달고 사시는거 같더라구요 남자친구도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구요
작년 12월달, 남자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부조금을 30만원 냈더니 그것가지고도 어머니는 뭐라하셨다죠
왜이렇게 조금밖에 내지 않느냐 라고 하시면서요
그냥 좀 서운하고 말았어요 그때는
근데 이번에 결혼이야기 하시는데 자기 아들은 돈을 계속 모아야하고 우리집도 상황이 빠듯하니 너가 결혼비용은 다 내라 하시더군요
결혼하면 월 용돈은 50만원 정도면 된다 하시구요ㅋㅋㅋ....
어이가 없더군요 50만원이 아무리그래도 적은돈은 전혀 아니지 않나요? 제가 알기론 남자친구 형집안도 한달에 50만원을 드리는거 같지는 않은데...
결혼비용이 100~200만원 드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몇천 많으면 일억이 넘어가는데 그걸 다 저보고 내라 하시니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남자친구는 거기서 자기도 모아논 돈이 있으니 천만원 정도는 자기가 내겠다고ㅋㅋㅋㅋㅋ
천만원이요? 그럼 나머지는요?
혼수도 제가 다 해야하는건데 집도 내가 구하고 결혼하면 차도 이제 바꿔야하고 (남자친구는 차가 없어요 근데 어머님은 차 2대를 원하시더라구요 다 제가 내라는듯이 말씀하시면서요) 해야할께 얼마나 많은데 고작 천만원ㅋㅋㅋㅋㅋ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든 정도 많고 서로 많이 사랑했고... 고민되네요 진짜 어떡해야 할까요 결혼 해야할까요? 진짜 미쳐버리겠네요 진짜 맘같아서는 다 엎고싶어요

그전엔 결혼 약속있을때도 아닌데 저보고 여행 보내 달라한적도 있어요 가평으로...
진짜 제가 음료수고 어머니는 빨대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안도 엄청 아니꼽게 보시면서
아 너무 화가나네요

지금까지 댓글 읽어보니까 결혼을 안시키려 하신다는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그것도 맞는거 같네요ㅠㅠㅠ 저를 맘에 안들어하셨으니.. 근데 저번에 ㅇㅇ이랑 결혼하면 우리는 웬떡이냐 하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돈때문이였네요 제가 호구라서;; 욕나오네요

추천수29
반대수370
베플아휴|2017.04.16 18:59
설마 결혼할려는거 아니지 니인생이지만 쓰레기통에 쳐박진말자
베플|2017.04.16 18:11
이 결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심보로 후려치기 하는거에요. 개념없는 엄마 편에 서서 천만원만 내겠다는 남자를 남편으로 보고 싶어요? 이 결혼 반대네요. 정 헤어지기 싫으면 연애나 하다 정 떨어질때 헤어져요. 사랑도 유효기간이 있으니까!
베플남자ㅎㅎ|2017.04.16 18:41
아니 남친 어머니뿐 아니라 남친도 그러는데. 어디 몸 불편해서 꿀려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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