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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어머니가 결혼비용 다 내라했던 글쓴이 입니다 연락이왔어요

ㅇㅇ |2017.05.04 18:59
조회 112,748 |추천 298

음... 오랜만이이에요
오랜만은 아닌가...ㅜㅜ?
어제 올리려했지만 들떠있는 마음을 좀 정리하고 올리고 싶어서 오늘 글을씁니다
이어지는 판 보면 알수있듯이 저는 시어머니가 될뻔한사람한테 결혼비용을 다 부담하라는 말을 들었었어요...ㅋㅋ
그사람에 아들인 전 남자친구는 천만원을 도와준다 하였고 부담스럽다 안되겠다 결혼없던걸로 하자
라고 말하니 저한테 전화로 나도 너 만나주기 힘들었어 라고 가슴에 못을박던 남자죠ㅋㅋㅋ
저는 운동도 하고 일도 열심히 다니고 많이 괜찮아지고 있어요
근데 어제 연락이오더군요
이미 삭제한 연락처인데 오래만났다보니 기억을 하고있었죠
전화가 오더라구요 안받았어요
두번...세번.. 전화가 오니 뭐라 말하는지 들어나보자란 생각으로 받았습니다
저번에 여러분이 말씀하신 그대로군요
너없으면 안된다... 너만한 여자가 없다 내가 경솔했다 결혼비용 반반할테니 돌아와달라구요
예전이면 백번넘게 흔들렸을 저지만 그냥 가소롭더군요
어떻게 이렇게 찌질할수가 있을까 싶구요
이제와서 반반한다고 해서 저번에 했던말을 주워담을순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싫다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잘못했다 구질구질....
그 남자가 내 자존감을 높여준다 생각했는데
그냥 날 옆에 붙여두려고 항상 본인아니면 저를 만나줄 남자는 없다는 듯이 말했었고...
그땐 몰랐고 다 좋았는데 정떨어지고 생각해보니까
저는 많이 잡혀서 연애를 했었더라구요ㅋㅋ (저도제가 한심합니다 시간이아까워요)
집앞으로 올테니 한번만 만나달라해서 남자친구 생겼다고 거짓말을 쳤습니다
그랬더니 그럴리가 없다고 너가 무슨 남자친구냐고 하더라구요
저를 얼마나 하급으로 본건지..
그래서 남자친구가 다른남자 만나는걸 너무 싫어해서 널 만날시간은 없다 딱 잘라 말하니까 자기랑 헤어지고 결혼비용을 얼굴에 쳐박았냐 하더라구요
이런말하기 비참하지만 저에게 그랬어요
너 얼굴보면 하다가도 죽는다고...
어버버 거리고 있긴 싫었습니다 그래서 말했어요
너같은 거지새끼는 나같이 못생긴여자도 싫어한다구요
그리고 욕이란 욕은 다 하고 끊었어요
정말 속이 시원하면서도 씁쓸..ㅎ 그렇게 못났나 자괴감.... 그래도 잘 말한거 같아 다행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아맞다
전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살도 빼고있어요!!!(듣던중 반가운 소리죠ㅎㅎㅎ)
다음달에 쌍거풀도 해요... 피부관리도 받고있고..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건 정말 잘못됐지만 제 자존감을 찾기위해 조금만 예뻐지려구요...
여러분은 저보다 다 잘나셨을꺼에요 예쁜 사랑들 하시고 저보다 조금 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전 요즘 행복합니다

추천수298
반대수5
베플ㅇㅇ|2017.05.04 19:19
쓰니는 사랑을 했어요. 그건 변하지 않아요. 전남친분은 그걸 적선으로 만든 겁니다. 그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고 그 일을 계기로 다시한번 성장하는 쓰니는 굉장히 멋진 사람입니다. 마음씨는 원래 예쁘셨으니 외모도 한층 더 예뻐지시고 남자보는 안목도 한층 더 발전하시길 바래요. 뭐니뮈니해도 상식과 인성이 갖춰진 남자 만나시길~
베플|2017.05.04 19:18
결혼비용 얼굴쳐발랏냐니 참 거지근성쩌네요 돈이 아까운게지 ....
베플|2017.05.04 20:33
세상사람들이 다 예쁘다하면 자존감 올라갈 것 같지만 정작 같이 사는 사람이 깎아 내리면 세상사람들 말이 내 마음에 자리잡기 힘들어요.님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 만나요.부모가 어린아이 기 북돋아주는 것처럼 님 위해주는 사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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