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의 젊은엄마
그리고 저희는 동갑내기로 젊은 부부입니다.
저는 작년에 심한 우울증판정을 받고
약을 꾸준히 6개월 가량 먹다 끊은 그런 엄마입니다..
가끔 제 촉이 이상하리만큼 딱 오면!
신랑핸드폰을 보면 뭔가 캥기는것들 하나씩 보이더라구요
사실 안봐야지 안봐야지 하면서도 촉이 오는 그런날은
보게 되네요.. 한 3-4개월에 한번?
이번에도 약 1주일전 보게 되었는데..
제가 3월 31일 4월 1일 2일 2박3일로 부산여행을 다녀왔어요.
근데 신랑핸드폰에 그날 검색,사이트 기록이..
안마방.오피 사이트더라구요.
두개의 사이트를 발견했고
그 중 가장 검색기록이 많은 사이트에
아이디찾기를 했더니 신랑 이메일로 임시비번과 함께 날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사이트 탐방을 해봤더니...
역시나 안마방 오피사이트였고
일단 캡쳐해서 제 핸드폰으로 보내놓았구요.
다른 한사이트는 비번찾기를 했는데 메일이 안오는거에요.
그래서 새벽까지 기다리다 안오길래 냅두었어요
그리고 신랑에겐 내색하지 않았구요.
근데 다음날 신랑이 먼저 얘기좀 하자고 하더라구요
(대략대화내용)
저-할얘기 있음 해라
신랑-물어볼거 있음 다 물어봐라
대답해줄게
저-없는데?
신랑-내 핸드폰 본거 안다
물어볼게 있을거 아니냐
저-진짜 없는데
니는 내가 뭐 물어볼거같은데
알면 걍 니가 얘기해봐라
신랑-니가 생각하는 그런데 안갔다
그건 같이 일하는 형이본거다
저-ㅇㅇ알았다
신랑-형이 하도 보길래 궁금해서 본거다
저-ㅇㅇ
신랑-근데 왜 자꾸 화를 내냐
저-나 바보아니다. 니도 바보아니라매.
그럼 충분히 이상한 상황아니가
니 31일 그날 약속없다는데 갑자기 생긴것도 이상하고
내한테 말도 안했고
10시 30분이후로 나랑 연락 두절 되었고
12시가 다 된 그시간에
뭐가 그리 급하셔서 에이티엠에서 17만원을 뽑았으며
그 사이트는 형이 본건데 왜 니아이디고
니는 내가 니 여행갔을때
호빠이런거 검색해놓고 현금 몇십만원 찾으면
의심 안할거가 니도 의심할거면서 왜 내한테 자꾸 강요하는데
3자 대면 할래?
신랑-움찔하며 말이 없음
나-됐다 3자대면이고 나발이고
니가 데리오는 순간 니랑 입맞췄을게 뻔한데
뭐할라고 시간낭비하는데
정도가 대화내용입니다
실제 31일 밤 11시 50분정도에
17만원 인출한게있는데
뭐 형한테 꾼거 갚고 로또사고 어쩌고 저쩌고...
전혀 믿음이 안갑니다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
현명할까요?
참고로 5살 아들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