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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생활 가치관 차이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4개월 되어가는 새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편과 저의 생활 가치관, 생각, 이런면에서 서로 입장차이가 
꽤 많이 생기는것 같아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 신혼이라 서로 맞춰갈 
부분이 아직 많이 있다보니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저랑 남편은 살아온 생활 환경에서 부터 좀 많이 다릅니다.
남편은 서울에서 차로 네시간 정도 걸리는 지방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대학까지 마치고 몇년전에 
서울로 상경하였습니다. 집은 어려서 부터 좀 어렵게 살았고 형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마치자 마자 가족이민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중, 고, 대학교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좀 하다가 5년전쯤에 한국으로 들어와 지내다 남편을 만나 한국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도 그리 잘 사는 편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름 평범하게 부족할거 없이 미국에서 살았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남편과 서로 생각하고 지향하는것이 서로 너무도 다르구나 하고 느낍니다.
예를들어, 집에 손님을 초대하게 되면 저 같은 경우 최대한 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접대 할 만한 
음식 고민이며 이것저것 나름 준비하려고 애씁니다. 친한 친구가 올 경우에도요. 
반대로 남편은  어려운 손님이 아닌이상, 가령 본인 친구들이 온다 라고 하면 그냥 있는 그대로,
굳이 뭘 상을 차리고 할 필요 없이 그냥 뭘 시켜먹거나 해도 되고 집도 굳이 신경써서 이곳저곳 
치울 필요가 있느냐...자연스러운게 좋은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저보고 자기 자신에게 스트레스 주는거 같다고 그냥 왜 편하게 못사냐 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서도 왜 그리 남을 의식하는 삶을 사느냐 라는 얘기도 들어봤습니다.
자연스럽고 편한것도 나쁘진 않지만 저는 어느정도 갖춰지고 준비된 모습으로 사는것도 
나쁠것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오버하거나 무리 하지 않는 선 에서요. 
남편이 추구 하는것도 조금은 이해 할듯하고, 저도 제 생각과 가치관을 부정하긴 싫고,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서로 맞춰갈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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