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살연상의 오빠와 사귀고있는 20대중반녀입니다.
가독성을 위해 간단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우리는 이제 1년가까이 되가는 커플임
아직 얼마 만나지도 않아놓고 이런고민을 하고있는게 좀 웃기긴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는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마음이 복잡해서ㅠ
의견을 얻어보고자 글을 써봄
남자친구는 평소엔 자상한 편이고 잘 챙겨주고하는데 가끔 너무 말이 안통함..
나같은 고민하는 여자분들 혹시 또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평소에 정말 너무 표현을 안함. 표현에 너무 인색한 것 같음
같이 있을때도 애정표현같은걸 너무 너무 안하고
원래 커플들 애정행각(?)같은거 많이 하지않나요? 그런것도 없고
스킨쉽도 내가 먼저 안하면 절대 안함...
이걸로도 되게 많이 싸웠는데
자긴 한다고 하는데 내가 모르는 거라고 함
그래서 하루는 내가 먼저 아무것도 안하고 지켜봤었는데
절대. 먼저 안함 밖에선 남들 시선때문에 그런거라고 치자 싶어서
또 두고봤는데
근데 둘만 있는 공간에서도 마찬가지임;
그리고 원래 커플이면 자기여자친구가 예쁘건 안예쁘건
그거랑은 별개로 그냥 사랑스러워 보이고 이뻐보이는 것 아닌가요? 근데 이쁘다 사랑스럽다 좋다 그런표현도 없음
내 사진같은거 보내달라해서 보내줘도 별 반응 없고
내가 혼자 다른 지역 여행해도 그닥 걱정도 안하는 것 같고
지 놀기 바쁘고 ㅡㅡ
데이트 할때도 난 너무 좋은데 지는 가끔 표정 굳어있고
무서운 표정? 약간 굳은 표정? 그런표정으로 데이트함 ㅋㅋㅋㅋ
무슨 일 있냐고 하면 아무일도 없다고 기분 좋다고 그러는데
그럼 표정은 왜 똥씹은 표정인거임 ㅋㅋ?
이럴거면 왜 만나서 데이트 하나요 ㅋㅋㅋ
정말 10살 연상이랑 연애 하는게 아니라
연하랑 연애하는 기분. 아니 차라리 연하가 더 다정할수도 있겠네
이런게 반복이 되다보니 진짜 섭섭함이 쌓이고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게 아닌건가 싶어서 물어봐도
그건 아니라 그러고 정말 좋고 사랑하는데
자기가 표현이 서툴러서 그런 것 뿐이라고 하는데...
내입장에선 답답하고 섭섭할때가 한두번이 아님
그래서 좋게도 말해보고 부탁도 해보고 나쁜말로 해서 채찍질도
해보고 별 짓 다했는데 그때만 잘하겠다 해놓고 보면 바뀐것도
하나도 없고 진짜 답답해서 돌아가실 지경.
톡도 한시간에 한번 두시간에 한번 답장해봤는데
늦게 답을 해도 신경도 안쓰는 것 같음
연애를 정말 이런식으로 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답답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아니면 뭐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다른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연애하는지
아 진짜 애정결핍 생길것같음;;;
하 나도 달달한 연애 하고싶다 ㅠㅠ
친구들 연애 하는 얘기들어보면 정말 나랑 정 반대의 연애를 하는것 같아서 항상 부럽고
자존감만 점점 떨어지네요 저같은 사람 또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