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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참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댄대엔 |2017.04.26 02:26
조회 1,025 |추천 1
제가 오늘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습니다.
긴 생머리였고 레이어드컷을 하기 위해 갔습니다.
예전에도 레이어드 컷을 했었구 옆머리가 뚝 끊기는게 싫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부탁했고 배우 오연서씨의 사진도 보여드렸습니다.





이 머리로 부탁드렸고 계속 얘기를 하면서 제가 원하는 디자인을 말씀드렸고 디자이너분도 제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시면서 알겠다고 맡겨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저는 ...


하.....
이게 말이 되나여....
긴 생머리였던 저는 옆머리가 댕강 잘려나갔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말도 제대로 안나오더라구요.
미용사분도 실수를 인정하시고 사과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선 패스트샴푸를 드리겠다고 하셔서 그건 좀 아닌거 같다고.... 그러더니 그럼 붙임머리를 하시겠냐고 물어보셨어요.
너무 황당하고 속상했지만 이미 벌어진일이기도 하고 실수인데 참... 되돌릴 수 없기에 알겠다고 하고 머리를 붙였습니다.
붙임머리하시는 분도 이건 좀 아닌것 같다고 속상하시겠다고 하셨어요. (참고로 저는 미용실에서도 놀랄정도로 머리숱도 많고 머릿결도 좋은 편입니다. 그런 제가 붙임머리라니 정말 황당하고 속상하네요.)
아무튼 여차저차 머리를 붙이고 자리로 돌아갔고 다른 디자이너분이 오셔서 살펴보시더니 미용사분의 실수가 맞다고 근데 너무 잘려서 어떻게 해 줄 방법이 없다고 기르시는것 밖엔 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 하셨고 사과를 흐셔서 알겠다고 하고 그대로 나왔습니다.
근데 친구들을 만나고 얘기를 들어보니 붙임머리가 돈도 많이들도 관리하는것도 참 힘든머리더라구요.(샴푸를 맘데로 할 수도 없고 빗질도 어렵습니다. 또한 2~3개월마다 붙임머리를 떼고 다시붙여야하는데 비용도 만만치않습니다. 15~20만원정도..) 더군다나 머리모양도 너무 이상하다고 다시가보라고..
그래서 내일 가서 커트도 다시 받고 2개월마다 붙임머리를 떼고 다시 붙여달라고 머리가 어느정도 자랄 때까지 케어를 요구 할 생각입니다.
미용실 원장과 그 실수를 한 디자이너와 함께 얘기를 나눌 생각이구요.
앞으로 관리하는것도 까다롭고 머리를 묶을수도 없는데 2개월마다 붙임머리를 다시 하는 것 정도는 충분히 요구할만한거겠죠? 혹시라도 안해준다고 하면 제가 어떤 조취를 취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도움좀 부탁드려요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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