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쪽팔린 기억이긴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긴거 같아.. 글 올려 봅니다..
몇년전 열심히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꿈에 그리던 유럽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수속절차를 밟고 비행기에 타는 순간 얼마나 가슴이 벅차던지..ㅎㅎ
온갖 기대와 설레임이 가득했죠..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났지만.. 장시간 비행에 좀 지치더군요..
그러던차에 저기 앞에서 스튜디어스가 음료대를 끌고 서비스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ㅎㅎ 목이 마르던차에 전 마실께 뭐가 있나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그때 제 눈에 들어온건 바로.........
맥주!!ㅋㅋ
평소 알콜을 즐겨 섭취하던 저로선 지루한 시간을 때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제 앞에 다가선 스튜디어스~~
(물론 독일 루프트한자 여행선이라 외국인이었습니다.)
"would you like some drink?"
ㅎㅎ 평소에 영어가 약하긴 했지만..
유럽여행을 대비해 아주 간단한 회화정도는 준비했던터라..
이정도 질문은 정말 식은죽 먹기였죠..
그래서 전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Beer!!!"
그러자 잠시 머뭇거리던 스튜디어스.........
잠시 후 저에게 이렇게 되묻는것이었습니다..
"Water?"
순간 저는 당황했습니다..
저의 영어발음을 못알아들었나........
당혹감이 밀려오던군요....
이 상황을 빨리 넘겨야 겠다는 생각에..
저는 머리를 굴려....
큰소리로 대답했죠....
"Yes!!! Water,plz"
그리고 스튜디어스는 미소짓는 얼굴로 제게 물을 갖다주었습니다..
젠장...........................
여러분 회화는 발음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