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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탄신일

ㅇㅁ |2017.04.28 21:41
조회 6 |추천 0


"조선수군은 패배할 것 이다. 우리모두는 전멸할 것 이다.
그러므로, 이곳 명량의 바다는 조선수군의 무덤이 될 것 이다.

적이 그렇게 믿고있다.
또한 대부분의 아군들도 우리 조선수군의 패배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는 지난6년간 수 많은 전장에 부하들을 세워왔고
단 한번도 진 바 없다.
그는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는 전장으로 부하들을 이끈 바 없기 때문이다.

허나...이번에는 나 역시 아무것도 자신할 수 없다.
수십배에 달하는 적과 싸우기에는 우리기 가진 병력이 너무도 일천하고....

또한 우리수군이 싸워야 할 울돌목의 저 험준한 역류는 왜적보다 더 무서운 적이되어
우리의 앞을 가로막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모든 악조건을 모두 안고서라도 나는 그대들과 더불어
전장으로 나갈 것을 희망한다.

승리에 대한 확신은 없다.
단 한명의 전상자도 없이 전장을 벗어나리라 장담할 수도 없다.

오직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약조는....
내가!!

조선수군을 최선선에서 지키는 전위군이 되겠다는 것.......그것뿐이다.
대장선이 가장 먼저 적진으로 진격할 것이며.

적을 섬멸하지 않는 한 결코 이 바다를 벗어나지 않을 것 이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죽고자 하면 살것이니....

목숨과 바꿔서라도 이 조국을 지키고 싶은 자......
나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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