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시친에 관련 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제가 자주 보기도하고 여기가 제일 읽는 분들이 많아서 의견을 주실 거 같아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1년에 2-3회 정도는 일부러 맨앞자리에 1,2번 또는 3-4번 연달아 예매를 합니다.
(맨 앞자리가 넓기도 하지만 제가 멀미가 좀 있습니다.)
그것도 혼자 타는데 개인 사정으로 연달아 예매를 해서 탑니다.
이유가 큰 짐을 들고 타는데 고속버스 트렁크에는 고정할게 없잖아요.
캐리어나, 옷만 들어있는 가방 또는 얼음 넣고 포장한 밀봉 스티로폼 박스, 냄새나는 음식등
급브레이크가 아닌이상 망가지지 않는 물건은 저도 트렁크에 넣고 1매만 예매하고 타는데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게 있는 음식물 또는
급브레이크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강도있게 흘리는 거에 민감한 음식, 물건도 있고,
여러 물건을 담아서 부피가 커진 잠금장치 없는 일반 큰 쇼핑백(거의 장보기용)에 넣고 타는 물건
그리고 조금만 힘이 가해져도 망가지거나 흠집 또는 구김 때문에
따로 들고 탈 수 밖에 없는 물건등 이런 것들을 들고 가야 될때가 있는데,
그런 물건이기 때문에 사람은 저 혼자이지만 자리도 차지하고 옆사람도 불편하고 그래서
표를 2매 예매 합니다.
제가 이렇게 예매를 해서 이용하는 노선이 동서울에서 천안가는 버스입니다.
저를 보신분 있을 거예요. 정말 1년에 2-3회 밖에 안하지만, 누가봐도 특이한 케이스니
결시친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 한 분정도는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그 천안가는 버스, 동서울에서 천안 직행이지만 직행아닌 버스잖아요
동서울-잠실(롯데월드 사거리쪽)-가락시장?-성남-천안
(제가 버스만 타면 초행 아닐때는 거의 잠을 자서 노선이 정확히 기억 안나요)
이렇게 가면서 중간에 버스를 세워서 손님을 태우는데,
타고선 뒷자리 보고 저를 보더라구요. 자리 있든 없든 다 저를 봅니다.
마치 비켜달라는 눈 빛을 하고요.
이럴 때 기사님은 저한테 아무말 안 하십니다. 못 하시는 거겠죠.
제가 표를 2매 사서 이용하는 거고 제 입장에선 당당히 돈 지불하고 조용히 타고 가는 경우니깐요.
어떤사람은 말까지 겁니다. 제가 예매했다고, 표도 보여주기도 하고
잘 때는 누가 툭툭쳐서 깨워서 얘기할 까봐, 아예 손에 표를 보이게 끔 잡고선 잡니다.
그런데 궁시렁궁시렁 뭐라뭐라 들리게 뒷말할 때도 있고,
째려보기등 아니곱게 볼 때도 있고,
자리를 내 달라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떨때는 운전 기사한테 가서 저한테 얘기하라고 해서 신호때문에 버스가 서 있을 때
기사님이 저한테 와서 얘기 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때는 기사님이 꼭 버스표를 받는 게 아니기 때문에 모르셔서 저한테 와서 얘기 하신건데,
제가 제 상황 얘기하고 표 보여주니깐 이해하시고 자리로 가시고요.
제가 그럴 수도 있겠다 이해 하는게,
저랑 처음부터 같이 타고 온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그렇구나 생각하고 제 딴에는 표 보여주고 말하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저런 분들 중 꼭 있더라구요. 1인 이상은...
저 행동들이 자리를 달라는 행동들인데, 양보가 아닌,
전 분명 저 분들보다 먼저 탔고, 요금도 더 냈고, 제 짐때문에 표 1매를 더 구매한 건데,
똑 같은 요금도 아니고, 요금은 버스회사 쪽에 주고,
저한테는 공짜로 바라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말로 직접적으로 표현해서 달라한 분 한분 계셨고요, 그외에는 돌려말하기, 눈빛보내기,
행동으로는 일부러 제 좌석에 슬그머니 딱 달라 붙으시는 일 등이 있었어요.
그러는 와중에 아무도 저한테 돈 주겠다는 등의 직,간접적인 표현을 하신 분들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버스회사 측에 돈 다 주고 이용하는 건데,
매매로 말하면 저도 똑같이 이용요금 냈고 실 구매자이고,
도착지까지의 현 주인도 저인 제자리를 왜 버스회사에 이용요금 돈 주고선
저한테는 공짜를 바라는 지 인해가 안되더라구요.
물론 저도 직장인 이기 때문에 서서 가는 거 무지 싫어합니다.
그런데 해당 버스가 학생, 직장인들 통학, 출퇴근 버스이기도 하지만
꼭 출퇴근 시간에만 이용한게 아닙니다.
시간에 따라 여러 손님들이 타는 버스입니다.
저도 금요일 밤, 토요일 아침, 점심, 저녁 다 2매 예매하는 걸로 이용 해봤는데요.
동일 시간대에만 생기는 게 아니고 꼭 있더라고요. 모든시간에 이런 일들이;;;
저는 모르쇠로 표 내밀고 내가 돈 주고 예매 했다고 하긴하는데,
얼굴을 철판을 깔고 얘기는 하나 속은 제가 이상한가? 싶기도 합니다.
내가 왜 찔려야 하지? 싶기도 하고요.
요건 추가로 말씀드리면
차라리 아이가 있으면 아이는 작으니깐 제가 주섬주섬 챙겨서
아이가 앉을만한 넓이의 자리는 만들어 줄 수 있고(제 짐은 사수할 기본 자리는 있어야죠),
짐이라면 좌석 밑 바닥이라도 양보해 드릴 수도 있는건데,
제가 이렇게해서 버스를 탑승할 때
짐이 많거나 아이랑 동반하신 분은 아직까지 한번도 못 만났습니다.
아니면 제가 고속도로 들어가기 전에 잠들어버리기도 해서 뒤로 가셨을 수도 있지만,
제가 보고 겪은 것 중에는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읽으신 분들에게 여쭈어 봅니다.
이게 제 잘 못 인가요? 아니면 그 분들의 사고 방식 잘 못인가요?
그냥 이제껏 제가 해온대로 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