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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잠만자면 성격이 난폭해져요. 미치겠습니다

ㅇㅇ |2017.05.04 03:35
조회 7,611 |추천 12






3년 조금넘은 부부입니다. 참다참다 이 새벽에 어디 하소연 할곳이없어서 글써요...



저희 신랑은 유독 잠만자면 이상해집니다.
잠에 되게 집착이심해요. 잠에만 빠지면 난폭해지구요
(불면증도 아닙니다. 눈 감으면 바로 잠 들고 코 골고 이갈고 잘 잡니다)


잠도 하루8시간씩은 그 이상도 잘때도있구요




몇시간 전 이에요..


피곤해서 자려고 둘다 누워있고
신랑은 핸드폰으로 영화를보는데
소리를 엄청크게하고 보더라구요
자기는 사람 옆에서 자는데 시끄러운짓 잘합니다.


하여튼 그러다 전 잠에 들었고.
시계보니깐 40분 정도 잔거같던데
너무 더워서 깨버렸어요.

그래서 배게랑 이불이랑 선풍기 챙겨들고
거실로 나갔어요

(신랑이 아직은 또 춥다고 선풍기 못틀게 할게분명해서 나간거에요)


불을 킨것도아니였고. 사람 자고있는데
제가 부산떠는 스타일도 아닌데
역시나 또 소리를 꽥 지르더라구요

나갈거면 조용히 나가라고. 그러더니 일어나서 안방문을 닫네요

한 두번도 아니고 열받아서 이제 맞받아치는데
여기서 도대체 어찌 더 조용할수가있냐고 그랬어요




또 한번은 이런일도 있었어요

신랑이 일요일에 오후4시까지 자더니.
다음날 출근인데, 그날 밤에 이제 잠이안오고
뒤척뒤척 설치더라구요

안방문은 닫은상태였고
전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있었네요..

이때도 혼자 속으로

' 또 티비소리로 꼬투리 잡을거같다 ' 생각했어요.

근데 웬걸 몇분있다가 소리지르면서



"아!!! 티비소리좀 줄여 아오 씨X 잠을못자겠다"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때 제가 일부러 뭐라할거같아서
티비소리를 1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있었어요, 심지어 저도 목소리가 안들려서
겨우겨우 그냥 화면만보고있는데
누구는 배려해줘서 이렇게 보고있었더니..
소리지르는거보고

지금 티비소리 한칸이고 여기서줄이면 소리없이 보라는건데. 대체 여기가 내 집 맞냐고 내가 눈치봐야되는 공간이냐고..
오후까지 잤으니까 지금 잠이 안오는거 당연한거고,
하루쯤은 못자고 출근해도 안죽는다고
충분히 일 할수있다고..
맨날 그놈의 잠잠잠 그만좀하라고
너보다 못자면서도 한두시간만 자고
일하는사람이 수두룩하다고

막 열받아서 토해냈었네요.. 하


위 글 처럼
꼭 자기가 가끔 잠이 좀처럼 쉽게 안오거나.
그렇다고 다시 깨도 잠에 금방 드는 스타일인데도 잠에 집착이 왜이리 심할까요 아니, 집착도 집착인데 성격이 난폭의 끝을 보네요


자다가 예를 들어 더우면 ' 아오!!! 씨X 더워 '
이렇게 욕을하고 소리지르고.
저는 깜짝놀라서 깨버리면 잠에 다시 못드는 스타일이 오히려 저라서..
다음날 열받아서 화내면 자기가 미안하다고.
기억이 안난다고, 또 기억이 나는거라도 부정안해요 사과 잘해요 어휴



신혼때부터 알아봤어야했어요.
제가 목감긴가 코감긴가 걸렸었나

자려고누웠는데
숨쉬는게 답답해서 숨을좀 크게쉬었나봐요
그랬더니 아 숨소리때문에 잠 못자겠으니까 숨좀 안쉬면 안되냐고..ㅋㅋㅋㅋ

이때도 눈 돌아서
그럼 숨쉬지말라는소리는 죽으라는소리냐고



하...ㅠㅠㅠㅠㅠ쓰면서도 짜증나네요


이건 진짜 정신병인가요. 병원에 가야되는건지
저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자기가 불면증이면 저도 이해를 할텐데

지금 방문닫아놨는데 코고는소리
거실까지 들리네요.


저는 오히려 열받아서 잠못자고있구요.

에휴 나도 피곤하고 출근하는데
자기만 세상에서 혼자일하는사람처럼
저렇게 유난을 떠네요 재수없게..

네이버니 구글이니 검색해봐도 이런상황이나 이런문제들로관한 글이 없어서 글 올려봐요
아무 댓글이나 부탁드려요ㅠㅠ....










추천수12
반대수2
베플ㅇㅇ|2017.05.04 11:11
아내한테 말할 때 쌍욕을 한다는거 자체가 이해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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