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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만 이러는 거야?

노란 |2017.05.04 20:25
조회 126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한국에 살고 있는 여대생입니다

너무 답답하다가 애기 할 곳도 없고 조언도 얻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봐요

글 올릴 려고 아이디까지 만들었네요
이런 글도 처음 써보고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집 이야기예요

저희 집 아빠는 너무 가부장적이세요
보통 가부장적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요
아빠는 완벽한 보수예요

반면 엄마는 개방적이예요 완전 개방적이죠

가정적인 배경도 큰거같아요
친할아버지를 보면 느껴지니까요
얼마나 할머니를 무시하는지

하지만 저희 엄마는 사회적으로도 지위가 어느정도 잇어서 무시는 안받아요

뭔가 두서없이 썻네요
고민을 이야기해보면 저는 대학생이예요
20대 초중반 여성이예요

통금시간은 12시를 넘어가면 난리가 나요
무엇보다 엄마가 아빠때문에 불안해서 10시면 연락이 와요
언제들어오냐고 하지만 모든 술자리는 10시부터 시작이자나요
저는 게다가 통학이라 집도 멀어서 아무리 10시에 출발해도 11시 넘어서 도착하구요

새벽에 집에 들어간 일이 딱 한번 잇엇어요 딱 한번
새벽 두시에 들어갓는 데 아빠 고함소리와 함께 엄청 혼나고 한달간 통금 10시에 한달동안 아빠랑 이야기 안햇어요

한달동안 이야기 안한 건 정말 아무일도 아니예요
6개월간 한지붕 아래에서 살면서 이야기 안해본적도 있으니까요

한번은 해외여행을 친구들이랑 갓다온다고 햇어요 그러더니 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아빠말이라고 들으라고 아빠 이길 생각하지 말라고 근데 저는 이미 친구들이랑 이야기 다 한 상태이고 가고 싶었어요 게다가 둘이가는 거라 제가 안가면 그 친구는 뭐가 되겟어요

그래서 여행을 갓죠 여행을 갓다온 댓가는 엄청낫어요
비행기 타기 직전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들엇어요
뭐 그건 양호한 거였어요 아빠는 그대로 집을 나갓어요 그렇게 6개월간요

여기서 여행 가는 비용은? 이라는 궁금점이잇으실꺼예요
당연히 부모님 돈 받아 가는 거였으면 반대하는 것에 이유가 있으니 당연히 안갓죠

여행가는 비용은 제가 알바하면서 다 모은 돈으로 갔다온거예요 부모님 도움 없이요

그러고 다시 8개월만에 아빠에게 용서를 구하고 한지붕에서 살고 있어요
현재까지는 크게 싸움은 없었어요

딱한번 11시까지 들어오라는거 11시 반에 들어가서 현관문 잠그고 난리 낫던 적 빼고요

사실 제가 눈치 보면서 살고잇어요
저도 대학생이예요 누가 노는 걸 안좋아하겟어요
하지만 가족이니까 맞춰나가야하는거니까
그래서 이번학기 되어서 약속 한번 안잡고 학교 집만 왓다갓다 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래야지 집안에 평화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인제 취업하는 친구들도 있고 그래서 그 전에 여행을 갔다오기로 했어요 해외로요

그에 대한 비용은 물론 제가 알바해서 가는 거구요
하지만 반대부터 하시네요
겨울에 가라고

근데 아빠랑 살아오면서 제일 잘 아는 점은 저렇게 말씀하시고 겨울에 간다고 하면 또 반대하세요
못가게요 공부하라고요

사실 여행을 한달내내 갓다오는것도아니고 삼박 사일 이렇게 다녀오는 건데

근데 친구들이랑 이미 애기 다끝내고 예약까지 다한 상태예요
하지만 제가 이대로 가버리면 저번 해외여행과 같은 결과가 나타날게 뻔해요 아니면 그보다도 더한 결과가 나타날지도 몰라요

엄마한테 계속 애기하기도 그렇구요
엄마한테 애기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구요
엄마 속만 상하는 일이구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희 집만 그렇나요?
이렇게 하면 좋은 친구를 잃을꺼 같고
이렇게 하면 집안의 평화도 잃을 꺼 같아요

너무 고민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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