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말아먹은애 정신 좀 차리라고 올려윤.
좀 더러운 얘기니까 비위약하신 분은
안보는게 좋음.
이 친구는 평소에 멀쩡한 친구였음
지 나가기 귀찮다고 당일에 약속취소하고
가끔 싸가지없게 구는거 빼면ㅎ
원래 성격이 그러려니 저도 적당히
넘어가주고 아닌건 딱 쳐내고
하면서 5년동안 친구로 지냈는데
이친구랑 다른친구한명이랑 저랑
제작년에 가평으로 여행을 갔었음
친구끼리 처음 간 여행이라
마시고 죽어보자~!(ᵔᴥᵔ) 하고 밤에
edm팡팡 틀어놓고 앱솔루트에
와인에 소주에 맥주에 잡다하게
들이부었음
근데 갑자기 이 친구가 흥에
너무 취해 앱솔루트40도짜리를
쌩으로 절반이나 꿀꺽 들이부어버림
우린 놀래서 말렸는데 지 멋대로부움
그때까진 재앙이 몰아치기전이라
다같이 신나게 놀았음
그 친구 술기운이 돌기 시작하자
재앙이 닥침..갑자기 썸남 전화를 받겠다고
밖으로 뛰쳐나가더니 아스팔트에
드러눕고 지 사과폰을 곤두박질쳐댐
술취하면 수퍼파워되는애를
펜션까지 끌고오느라 친구랑 나는
땀바가지를 흘리고
그 친구가 잠깐 얌전해지길래
마저 남은 술을 마시는데 그 친구가
화장실가서 30분이 지나도록 안나옴
걱정되서 들어가봤더니 역시나
토를했고 그 위에 엎드려서 쓰러져있음...
그때까진 정말 괜찮았음
이해할수 있었음 댓츠오켘
그 애 속옷까지 싹 다 벗겨서
샤워기로 쫄쫄 씻겨준다음
친구랑 둘이 고주망태가 된 그 애를
내려다보면서 끌고 나가려는데
가뜩이나 가볍지않은애가 술취하니까
체감상 100키로쯤 됐음
얘를 어쩌나 친구랑 둘이 중지를
모으고 있을때쯤 어디서 경악할만한
냄새가 휘몰아쳐왔음
시골에 닭계장가면 그 토할거같은냄새의
천만배정도의 냄새(●'◡'●)ㅋ
아니나 다를까 그 애 엉덩이사이에서
갈색이 솨아아-하고 퍼지기 시작함
우리둘다 당황해서 욕도 못하고
그 냄새 근원을 처리하기위해서
재빨리 샤워기로 흘려보냄
이때부터 하수구가 맛가기시작했음
목살과 오리고기3인분정도를 해치워낸
토사물과 똥까지 받아냈으니 맛탱이갈만함
여기서 끝냈으면 난 진짜 넓은아량으로
잊을수 있었음
근데 똥을 또쌈ㅋㅋㅋㅋㅋㅋ
샤워기 투척했는데 하수구는
지 괴롭다고 똥물 도로 토해내서
역류하고있었음 똥물이 서서히
차오르는걸 감지한 우리는 재빨리
일단 밖으로 피신함
진짜 진이 다 빠져서 침대에 친구랑
자빠져서 별 생각을 다했습니다(ᵔᴥᵔ)
밖에 사람도 없는데 그냥 근처
계곡에가서 씻기고 깨면 데려올까
아님 펜션안에 스파가 있는데
감기들리니까 물 뜨겁게 데워놓고
쳐박아둘까 아님 구조대원을 부를까
근데 구조대원을 부르면 쟤가
자살하지않고 견딜수있을까
친구랑 상의하다가 다시
화장실을 가봤는데...
3차똥을 싸놓으심...(ᵔᴥᵔ)
화장실이 물바다라 똥이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되버림
술김에 뒤척였는지
온몸에 얼굴에 인종이바뀐거처럼
범벅이됐음 냄새는 말로 형용할수없음
너무 독해서 질식할수도 있겠다
싶었음...ㄹㅇ
일단 끌어낼라고 다시 들어갔는데
난 비위가 약해서 도저히
걔 몸을 못만지겠어서 어떡하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
용감한 친구가 맨손으로 똥구렁텅이
하수구에 손을 쑥 집어넣고
막힌걸 뚫어냈음;;;(리스펙)
다 내려가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내려가서 몸좀 씻기고 끌고 나올라해도
젖먹던힘까지 써봐도 안됌
삼십분을 시도해도 안되고
너무 정신적 고통이 심해서
펜션 밖 수영장에서 친구랑 산책좀
하다가 들어가봤더니
입벌리고 똥에 주둥이를 쳐박고
세상편하게 주무심
이후에 혹여나 저체온증이 올까
화장실쪽문을 닫았다가
혹여나 지 똥냄새에 질식할까
다시 쪽문을 닫고
이 짓을 2시간동안 십분꼴로
반복함ㅋ
더럽기보다 정말 무서웠음 더 이상
내 친구같지 않고 날 알아보지 못하는
좀비새끼를 들인것같은 공포였음
우린 기진맥진해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드믄드믄 짐승표효소리가 들려옴
정말 사람소리가 아니었고
산에서나 들려올 울음소리로
우...우어아아...!!!!으우...웨...붸읔....줽
너무 무서웠음;친구랑 껴안고
오돌돌 떨다가 소리는 잠잠해졌음
마침 티비에서 공포영화를 상영해줘서
보고있는데 기가쫙빨려서 별로
무섭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화장실에서 야....xxx~!
내 이름을 부름 그녀가 그 똥통에
4시간을 구르고 드디어 의식을 찾음
근데 그녀는 상황파악이 안되는지
온몸에 똥칠을 한 채로
화장실 문을 열고 기어나옴
화장실 밖 바닥을 손바닥으로
철퍽 철퍽 디디면서ㅠ
ㄹㅇ공포영화보다 더 무섭고
기겁해서 야.!!!나오지마 나오지마
너 지금 온몸에 똥범벅이야
씻어 빨리!!필사적으로 말리는 소리에
정신이 몽롱한 그 친구는
다시 기어 들어감
우리는 살았다...라는 생각에
밖에 나와서 친구랑 담배타임을 가짐
밖에 화장실 쪽문이 있어서
그 똥친구와 대화가 가능했음
똥친구:야...나 왜이래...?
나: 에휴....우리가 알겠냐?
너 똥에4시간동안 굴렀으니까 빡빡씻어..
똥친구: 하........야....이거 일단
내가 치워볼테니까 나머진 니네가
알아서 치워봐.
나,친구: ???????????!!!!!
니 미쳤냐?니가 싼 똥을 왜 우리가치워?
똥친구 : 야..솔직히 내가 이렇게 된거엔
니네 책임도 있어 니네가 마시라고 했잖아
자꾸
오늘 어디 신나게 놀아보자 마셔마셔~
라고 했지 미친년처럼 앱솔루트 병나발
불고 꽐라되라고 한적없음.
이때부터 뒷골이당겨서 세상 내가 아는
모든욕을 걔한테 퍼부움
살면서 남의 똥치워주는 날이
올지 상상도못했는데
똥까지 치워주고 저딴 소릴 들을지는
꿈에도 몰랐음.
그 이후에도 그녀의 만행은 꾸준했음
똥통에 네시간을 굴러놓고
20분만에 씻고나와
지 멋대로 침대 안으로 기어들어가
코코낸내주무심 (킹사이즈 침대 한개)
도저히 그 광경을 보고 그 옆에서
부대끼고 잘순없는지라
우린 걔 뒤치닥꺼리는 다하고
정작 죄지은 사람 마냥
땅바닥에서 얇은 이불하나 펴고
등베기면서 누움
화가나서 잘수도 없었고
뜬눈으로 두세시간 지세우자
아침이 옴 이젠 그 친구도 술이 좀 깸
근데 술이 깨고도 주둥아리는 정신못차림
나한테 지 폰이 왜 깨졌냐고 따짐
욕할 힘도 바닥나서 그냥
너 진짜 노답이다....라는 말만 날림
펜션 퇴실 할 시간이 되서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ㅅㅂ화장실 앞 바닥에
똥손자국이 찍혀있음......
펜션 주인분은 난리가 나심
어떻게 하면 방을 이렇게 쓰세요..?!!!!
우린 아무말 못하고 그 똥친구를
(니가 그랬으니까 니가 말해)
라는 눈빛으로 쳐다봤지만
그녀는 땅만쳐다봄 지 아니란듯이ㅋㅋ
아주머니한테 청소비 드리는게
당연한데 얜 개념이없는지 술이덜깬건지
그냥 가만있음(ᵔᴥᵔ);
친구랑 콜택시를 기다리며
똥싼애땜에 망친 여행을 조금이나
만회하고자 계곡가서 물장구좀 침
그러고 택시탔는데
진짜 끝까지 진상인건
한 친구가 펜션비 내고
나랑 똥싼애랑 여행경비 부담하기로
했는데 내가 숙소인원추가비 다 내고
교통비 다 냈음 지가 집가는 길
택시비라도 내야할터인데
지 버스비밖에 없다고 안냄ㅋㅋㅋㅋ
카드 있는거 다 아는데윤(ᵔᴥᵔ)
여행내내 돈안쓰려는거 겁나 티내고
진짜 없어보이게 왜저러나싶었음
집도 잘사는게ㅋㅋ평소 만날때도
절대 지가 더 안쓰려고하는 그녀
지지리궁상갑
(아주 나중에 얘기들어보니까 엄카라서
눈치보였다나ㅋㅋ나는 눈치가 없고
잘살아서 돈쓰나(ᵔᴥᵔ) 심지어 똥친구는
성남시에 떠오르는 도시 땅값이
5억가량하는 아파트에 거주하심)
그러고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집을 도착하니 화가 치밀어 오름
내가 왜 돈은 돈대로 더 내가면서
이 인간 똥오줌 처리해주고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는가
손 부들부들 떨면서 그 얘한테
엄청 긴 장문의 톡을 보냄
걔의 만행을 토시하나 안빼고
모든것을 기록하는 내용이였음
한참뒤에 답장이 옴
다행이 답장은 정상적이였음
정말 미안해...나라면 못그랬을텐데..
진짜 너네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도
모르겠고...난 진짜 술취하면
개미친년이 되나봐...진짜 미안하고
만나서 사과도 하고 싶은데..
너네 얼굴도 못보겠어...
나 진짜 또라인가봐 아까는
술이 다 안깨서 상황파악이 안되서
그랬어...아직도 술이 다 안깨..
하...너무 미안해...
라고 답장이 옴 난 그때 보살이였기때문에
그 답장을 보고 좀 화가 가라앉음
쓸대없는 공감능력을 발휘하면서
그래...술이 웬수지 남한테
그런꼴을 보여준 얘는 얼마나 쪽팔리겠어
한두해 친구도 아닌데 봐주자..
라는 심정으로 됐다고 나중에
밥한번 사라고 마무리지음
그 이후 똥싼애는 한달동안 현타기간을
가진 후 나에게 먼저 톡을함
똥싼 이후 처음으로 톡한 내용이
"우리 클럽 가자ㅎ"
였음(ᵔᴥᵔ) 낯짝도 못보겠다던 인간이
뜬금없이 클럽가자니ㅈㄴ당황스러웠지만
뭐 너무 자괴감들어하진 않는거같아서
다행이네 하고 그 담부터
꾸준히 다시 친구로 지내왔음
근데 3개월이 지나도 밥한끼
사겠단 말이 없음 물질적인것에
마음이 있다고 맨날 먹는 그깟
밥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사람 마음이 중요한건데
뻔뻔한 이 새끼는 아무 말이없음
얘가 정말 미안하긴한건가
반성은 하나 싶어서
톡으로 압박을 함
변명을 듣자하니 뭔 요즘 금전적
상황이 안좋다는건데
얘 프사에는 맨날 친구랑 어디가고
가로수길을가고 파스타를 먹고
시도때도 없이 올라옴
근데 이것보다 킬링파트가
나를 빡치게했음
"근데 나 요즘 돈이없어서 곱창까진 못사주겠고 내가 아는 분위기좋은 파스타집 데려갈게 내가 안사주려는게 아니고 언젠가 꼭 사줄거야 너가 받은 피해 보상할게 "
?????남의 똥치워주고 밥한끼로 보상받는단
말은 생전 처음 들어서 기가찼음
적어도 보상이라고 하려면
본인이 그 여행을 망친거에 책임을지고
통장 탈탈 털어서 여행경비
다 대주고 다시 여행을 가는게
보상 아님?
이러고 약4개월뒤에
함버그스테이크 한끼사줌ㅋㅋㅋㅋ
만이천원짜맄ㅋㅋㅋㅋ개쒯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했음 내가 이 글을 안썼을거임
똥싼뒤로 1년넘게 잘 지내다가
뜬금없이 잠수를 탐
2016년 12월 연말에 지가 먼저
연말인데 만나야겠다고 만나자고
이태원을 가기로함
근데 그날따라 이태원은 겁나 지루했음
둘이 논것같지도 않고 피곤해서
별얘기도 안하고 그냥 음악만 즐기다가
새벽에 택시타고 서로 귀가함
절대 싸운적도 언짢을일도
인상구기는 일도 없었고
끝까지 웃으면서 대화도 잘했는데
그녀는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사라짐(ᵔᴥᵔ)
5년 친구에게 통보 하나 없이
사라진 그 빻은개념에 어이없어
몇번 연락을 했지만
다 씹고 페북이며 카톡이며
날 차단함ㅋㅋㅋㅋ
헌신하면 헌신짝되는게
남자한테만 당하는게 아닌 옛말이구나
하면서 난 주위친구들은 물론이고
새로 만나는 사람이면
이 일화를 다 말함ㅋㅋㅋ
지인들이 하는 말이 넌 그래도
똥싼애땜에 얻은거 하난 있다고
해서 대체 뭘? 물었더니
니 인생 최고의 안주(ᵔᴥᵔ)
렬루맞는말...
얼마 전 알게 된 그녀의 소식은
독일로 연수가서 잘먹고 잘산다였음
그걸 보고 나니까 알겠음
외국물 먹기전에 인간관계정리ㅇㅇ
기간상 나랑 마지막으로 만났던때에
분명 어학연수 준비중이였을때
나한테 한마디 언질조차 없었단건
사실을 숨기고 날 간봤단걸 생각하니
이젠 짜증나는게 아니라 소름이돋음
소시오패스가 강력히 의심됌(ᵔᴥᵔ);
야 너 이거보면 심장이 쿵 가라앉겠지?
그때 너 화장실 참사 내 친구가 찍자해서
사진도 있거든?나도 너처럼
술먹으면 이성잃고 이 사진
뿌려버릴지도 몰라ㅋㅋㅋ
인생 끝장나고싶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무릎꿇다시피 사과해라ㅋㅋ
그래도 너땜에 얻은 교훈은 하나있어
술이 웬수가 아니라 사람이 원수다
술취해서 그럴인간은 제정신에도 그러고
제정신에 안그럴 인간은 술취해도 안그래
본성이 쓰레기같은 인간이
술의 힘을 빌려서 본성이 나올뿐이지
넌 술먹으면 개미친년이 되는게 아니라
원래 개미친년이였어.
이 친구는 ㅅㅅ여대 다니고 미대에서 인문계열로 전과했으며 현재 독일로 연수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