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1살입니다.
여자친구랑은 1년반정도 만나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주변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물론 여성분들이 느끼기엔 제가나쁜놈(?)치사한놈이 될 수도있지만 제 상황은 그렇지가 않아요
정말 이쁜여자친구를 둬서 주변지인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큰 고민이있어요
여태껏 여자를 만나오면서 여자에게 돈쓰기 아깝다고 생각이 든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생각하는 이 시점에서 한달에 여자친구에게 쓰는돈만 자그만치 150-200만원이구요, 그중 여자친구가 쓰는돈은 10만원도 안되는거 같아요
자꾸만 제가 돈가지고 치사해지고 나쁜놈이 되는거같아요
만나면 밥, 영화, 카페, 술, 친구들모임자리, 여행, 숙박 등등..혼자 지불을 다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일을 해왔지만 한달벌어 한달쓰며 살아갔지만 현재 결혼준비를 위해 직장을
쉬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그동안 모은돈이 하나도없으며 처갓댁 또한 사정이 안좋아 결혼자금을 저혼자 준비하는거같아요, 그렇다고 일을 하고 있지도 않구요
정말 인성,외모 모두 다 좋은데 딱 하나 그게 걸립니다. 제 업무가 끝나면 저만기다리고 있는 여자친구가 너무나 좋습니다. 하지만 만나기만 하면 돈이 나가는거 모든 남자들이 다알고있는 사실이잖아요? 만나면 좋지만 이 만남이 때론 부담스러울때가 있어 저는 때때론 데이트자리에서 표정이 좋지 못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여자친구와도 많이 이야기해봤지만 .. 별 소용이 없는거 같아요
아무리 여자가돈이 없다한들 ' 이 여자랑 평생 함께 해야겠다' 라는 뭔가 여자친구에게 느낄수 있는게 없는거 같아 아직 프로포즈를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저는 정말 쉬운남자거든요. 비록 남자다운게 좋다지만 내가 과소비하지 않게 조언해주고
돈이없으면 도시락이라도 싸먹고, 뭐..그런게 필요한대 배고프면 뭐사먹자고하고 옷사러가자하고.. 옷사러가면 돈없다고 한숨만푹푹쉬고
정말..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제가 나쁜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