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4살 여자에요
어렸지만 남편이 탄탄한 직장을 잡게되어서 일찍 결혼하게 되었어요
저희 남편은 대기업 생산직 교대근무를 하고 있구요
저는 어려서부터 남에게 알몸 보이는걸 시러했어요ㅜ
일화를 들자면...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해수욕장가서 놀다가
일인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있고 친구들은 제 뒤를 이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문을 활짝 열어서 제 친구들이 제 알몸을 봤고 그자리에서 운적도 있어요 ㅜ
암튼 이정도로 시러해요....
그리고 회사사택에서 신혼생활 하는데 공짜인 사택 목욕탕도 안가요 ㅜ
제가 몸이 마르고 허리부터 골반까지 일자이고 엉덩이도 없는데..ㅜ
가슴만 크거든요 ㅜㅜㅜㅜ 이게 저의 컴플렉스라서 ㅜㅜ 더 그러는듯...
근데 야간근무를 마치고 온 신랑이 오자마자 일본으로 온천여행 가자는거에요
그래서 전 오에~~ 이러면서 신나 했는데 알고보니
남편회사 교대대리님이랑 주임님 가족들이랑 같이 가자는거에요 ㅜ
교대대리님 딸이 저보다 나이가 한살 많고 둘째는 저랑 동갑이고 ㅜ
주임님 딸들은 둘다 고등학생 ㅜ 저랑 별 차이들이 안나요 ㅜ
(회사 직원 가족모임때 다들 만났거든요....)
순간 기겁하면서.... 왜 나한테 상의도 없이 그런약속 잡냐고 다그치니깐;;;
저보고 넌 내조를 못한다고 뭐라 하네요;;
온천가서 남편 상사 와이프 분들 비위도 좀 맞춰주면서 등도 밀어주고 딸들이랑도 친하게 지내면 얼마나 좋냐;; 같은 사택 살면서... 이러는데...
저한테
자기 입사 동기들 와이프들도 상사 가족들이랑 다들 다녀오던데....
넌 남편 생각도 안해주고 자신 생각밖에 안하고 이기적이라고 하는데;;
제가 정말 가정을 생각 못하는 이기적인 여자인가요? 꼭 온천까지 가서 그래야 하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