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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묘냥이를 대하는 우니의 자세 -4

율집사 |2017.05.15 17:40
조회 26,581 |추천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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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니와 호두를 모시고 사는 율집사예용!ㅋㅋㅋ

 

 

보통 둘째냥이를 들이고자할 때, 첫째냥이의 텃세나 고양이들간의 경계로 인해 두냥이들의 관계가 편해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는 글을 많이 봤었는데요. 그런 이유로 인해 저 역시도 둘째냥이를 들이기까지 오래 오래 고민을 했었어요.

 

혹여나 둘째를 들였다가 두 고양이 모두 스트레스받는건 아닌가 싶기도 했고, 내가 새로운 생명을 끝까지 잘 챙겨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도 있었고...

 

이런 고민이 계속 되는 중에도 나 없을 때 빈집에 혼자 있는 우니는 얼마나 외롭고 심심할까 싶어, 계속 둘째냥이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있을 때쯤 우연찮게 단기 탁묘를 맡게됐어요.

 

 

 

 

 

 

초롱초롱한 눈 망울이 너무 예뻤던, 고양이도 애교가 이리 많을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해줬던 샴이 첫 탁묘 고양이였어요.

 

이 예쁜 애는 유기됐다가 구조되면서 다시 집냥이가 된 아이래요.

길냥이들의 영역 싸움, 세력 싸움에 늘 당하느라 얼굴과 온 몸은 상처투성이, 꼬리까지 짧게 잘려 있던 상태로 구조되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사람한테는 정말 살가운데, 고양이한테는 엄청 예민하게 굴더라고요.

 

 

 

 

 

우리 집에 오자마자 우니를 보곤 사람이 비명 지르듯 소리 소리를 지르는데, 옆에서 깜놀...

 우니를 경계하면서 하악질이 아닌 하이톤의 비명을 지르며 기선제압을 하려했던 걸 보며, 얼마나 고양이들 사이에서 겁을 먹었으면 저럴까라는 생각도 들어서 맴찢..ㅠㅜ

 

 

 

 

 

우니가 텃세를 부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텃세는 무슨.. 처음 본 고양이가 신기해서 괜히 접근해봤다가

 

 

 

 

 

눈 마주치면 바로 눈 깔며 쭈굴미 발산.

 

 

 

 

 

좀 떨어져서 지켜보다 또 눈 마주치면,

 

 

 

 

 

안 본 척ㅋㅋㅋ

 

 

 

 

 

새로운 고양이는 장난감에 관심을 두지만,

 

 

 

 

 

우니는 장난감 따위엔 관심없다는, 샴에게만 시선 고정ㅋㅋㅋ

 

 

 

 

 

 

기 싸움엔 전혀 관심 없는 순둥순둥한 우니 맘을 알아준건지 샴도 둘째날부턴 우니 형아를 조금씩 따르더라고요.

 

 

 

 

 

이틀만에 화장실도 같이 가주는 사이.

 

 

 

 

 

 

 

사이가 좋아도 냥이 레슬링은 안 할 수가 없지요ㅋㅋ

 

 

 

 

'쟤 또 사진 찍네.'

 

냥슬링 중 카메라 의식하며 표정관리 좀 해버려하지만,

 

  

 

 

 

관리 망함ㅋㅋㅋㅋㅋ

 

표정으로도 싸우는.jpg

 

 

 

 

 

 

 질세라, 샴도 김상중님의 싱크로율에 도전합니다ㅋㅋㅋ

 

 

 

 

 

 

흡사 도깨비 런웨이 장면처럼 보이는 건, 제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겠죠..ㅋㅋㅋㅋㅋ

 레슬링하다가도 간식 들고 올라치면 동시에 다가와요.

 

 

 

 

 

세상 편한 자세로 자는 구나 싶었는데,

 

 

 

 

 

안 자고 멍 때리는 중ㅋㅋㅋ

 

 

 

 

 

 

 

첫 탁묘로 우니가 다른 고양이를 대하는 자세에서 희망을 보고 둘째 들이기에 맘을 굳히려던 찰나 두 번째 탁묘 기회가 와서 또 한 번 3~4일 정도의 단기 탁묘를 맡아줬었어요.

 

 

 

 

 

 

아직 1살이 채 안됐었던 아기 고양이.

 

첫 날은 낯선 공간에 와서 겁이 더 났을 고양이가 우니를 보고 하악질에 경계를 했지만,

 

 

 

 

 

 

 

하루가 지나고 나니 만났다 하면 둘이 뽀뽀 인사하느라 바빠요ㅋㅋㅋ

 

 

 

 

 

 

금세 좋아진 형아한테 달려들지만 그런 동생이 좀 귀찮은 우니.

 

표정으로말합니다.

 

 

 

 

 

'얘 좀 어떻게 해봐..'

 

 

 

 

 

'지금 사진 찍을 때냐고, 얘 좀 어떻게 해보라고.'

 

...카메라 내려놓게 만드는 표정..ㅋㅋㅋㅋㅋ

 

 

 

 

 

늘 이상한 표정만 지을 줄 아는 건 아니랍니다.

이렇게 예쁜 표정도 있고, 멀쩡히 사진도 찍을 줄 알아요ㅋㅋㅋ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생김새와 다르게 순둥한 성격의 반전 소유자가 또 우리 우니예요!ㅋㅋ

 

 

 

 

호두한테 이렇게 당하는 거 보면 성격이 좋은 건지, 그냥 만사가 귀찮은 건지 헷갈리기도ㅋㅋㅋ

 

오늘 마무리는 우니와 호두 영상으로 뿅!

 

다음에 또 만나요♡

 

 

추천수183
반대수4
베플|2017.05.16 19:55
ㅋㅋㅋ얘좀 어떻게 해봐 표정 리얼이다ㅋㅋㅋㅋ
베플솔직한세상|2017.05.17 06:14
동영상 느낌이 주말에 아빠 티비 보면서 쇼파에 널려 있는데 아들이 와서 아빠 놀아줘 놀아줘 놀아줘 하는것 같음 ㅋㅋ ---------- http://pann.nate.com/talk/33716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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