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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이런데.....넌 어떠니?

안녕 |2017.05.17 23:43
조회 1,079 |추천 0

그녀가 나에게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하나씩 배우라고 알려주던 판이었는데.....

이별 후에 보기만 하는 그녀가 글을 썼을까 하고 보다가 몇몇 글보면서 공감도 하고

위로도 받다가 글좀 남기네요. 글쓰는게 처음이라 이해좀 해줘요.

 

대학교 다니면서 첫연애를 하게되었어요. 그녀는 저보다 2살 연상이고요.

제가 좋아서 먼저 다가갔고 그녀가 몇번의 고백끝에 받아줘서 21개월동안 만남을 가졌어요.

학교끝나면 그녀와 함께 있고, 주말은 물론 방학내내 떨어지는법을 모르고 계속 붙어있었어요.

그녀가 얼굴이 이쁘다던가 몸매가 좋다던가 그런게 아니라 그냥 보기만 해도 좋았었는데......

제가 졸업하고 짧게 놀러가기로 했는데 이젠 떨어져 지내야하니깐 더 함께하고 싶어서

예상보다 이틀정도 더 놀았어요.

졸업 후에도 자주는 못보더라도 한달에 한번씩은 그녀를 보러 갈려고 했었죠.

3월, 4월 한번씩 보다가 이제 5월이 됬는데 그녀가 이젠 혼자있고 싶다고 톡이왔어요.

그녀가 집안일에 치이고 학업에 치이고 그런걸 알고 있어서 쉽게 붙잡을 수가 없었어요........

저도 지금 백수라 그녀가 힘들어도 곁에 있어주지 못하고요.

괜히 그때 그녀를 잡았어도 언젠간 다시 그녀가 힘들다고 할거 같았고, 그러면 그녀와는 정말 끝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떠나가는 그녀를 잡지 못했어요. 결국 그녀를 보내고말았죠.

 

이제 그녀와 헤어진지 2주가 되가네요.

그녀를 생각하면 서로 사랑했던 그때처럼 그녀를 사랑해 줄수 있는데 그녀는 모르겠죠.......

아직도 나는 너가 아무이유 없이 좋고, 밥먹는 너의모습, 웃는모습, 인상쓰는 표정 그리고

내가 좋아했던 걷고있는 너의 뒷모습, 잠자는 너의모습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남아있어.

꿈속에서는 날보러 와주면서 왜이렇게 아침마다 헤깔리게하는건데......

너가 나의 첫사랑이고 이런 아픔을 알게해준 첫사람인데...왜 너가 밉기는 커녕 더 보고싶은건지...

지금도 너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찾아가고 싶은 마음 억누르고 있어.

내가 취업끝내고 너 찾아가면, 그때 너에게 애인이 없으면 나 다시 받아줄수 있니??

혼자만의 시간 잘 즐겼으면 하고, 좋은 남자 만났으면 해.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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