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쓸 줄은 몰랐는데
넋두리라도 해보고 싶어서 써봐
입대전에 헤어졌는데 전역하고 나서도
아직 너 못 잊겠다ㅋㅋㅋㅋㅋㅋ
보여주고 싶은게 있다며 달동네의 야경을 선물해 주던
그런 여자였잖아 너
나 한 번만 더 너랑 거기 가보고 싶은데
아니 혼자서라도 가보고 싶었는데 하필
길치인 내가 원망스럽더라
군입대를 앞둔 다른 연인들이 다 그러듯이
내가 전역하고 나서 너 남자친구 있으면
멋있게 나타나서 뺏어버린다 했었지?
그런데 너무 이쁘게 오랫동안 사귀고 있더라..
그래서 말도 못 걸었어 나 많이 찌질하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