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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나이차이나는 사람과의 연애..도와주세요

루루 |2017.05.21 15:30
조회 19,921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에 글도 처음써보고 아직 생각정리가 잘안되서 말이 두서가 없을지도 모르네요
너무 고민인데 어디다 털어놓을곳도 없고 맘정리도 안되서
독한 말이라도 듣고싶어서 글을씁니다
저는 19살이구 현재 자퇴를 한상태에서 일을 하고지냅니다 집에서는 나와있는 상태지만 그래도 부모님과의 관계은 괜찮아요 생각보다 나쁘지않아요 하튼
제 남자친구..?는 36이구요 17살 차이가 나요
제가 잠깐 장사를 한적있는데 그때 만나게되서 몇달전까지
같이 살았습니다.. 그냥 외모적이나 성격이나 재밌고 유쾌하고 저와 잘맞는거같아 제가 먼저 좋아했고 서로 사귀자는 말은 없었지만 이런저런 사정들때문에 같이 살게 되었구요 저는 꾸준히 정말 많이 좋아하는 마음을 자주 내비쳤습니다 그러다 몇달전에 그사람이 술먹고 경찰과의 시비때문에 2월달정도에 교도소에 들어갔구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같아요 사실 좋아하는 맘 반과 힘듬 마음 반반이었어서 마음정리를 조금씩 하고 있던 상황에 들어가게된겁니다 같이살면서 저는 알바를 시작했고 그사람은 다른사람을 구해서 장사를 계속 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장사니까 수입도 일정하지않고 벌어도 술먹는데 다쓰고 술주정도 정말.. 심해요 같이살면서 생활비도 제가 거의다 부담하고 합의금도 제가 내주고.. 점점 지쳐가더라구요.. 하튼처음엔 울며불며 아직 미결수이기때문에 매일같이 면회를 갔고 일한돈으로 매주 영치금도 넣어주고 인터넷 서신도 매일같이 열심히 썼습니다 그사람도 안에서 생각이 많았던지 서신에 조금씩 사랑한다 평생함께하고싶다 잘해줄께 많이 미안하다 이런말들을 쓰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 그사람에게서 온 편지를 받고는 정말 너무 기쁘고 설렜습니다 근데 그것도 잠깐이고 혼자서 몇달씩 지내게 되니까 방값도 부담되고 그사람과 지낼때 밀렸던 방값까지 한번에 내야되는 상황까지오고 너무 힘들어 미치겠는거예여 거기다 영치금 나가지 투잡까지 뛰고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어영부영 지내다 보니까 그사람 없이는 죽을꺼같았는데 나름 힘들면서도 어떻게든 잘 지내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요근래엔 아침일 끝나고 저녁일 가기전 한두시간 남는 시간에 가는 면회도 가기힘들고 영치금도 부담되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힘든 내색을 하기엔 그사람에게 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어요 저도 맨날 제마음 숨기고 사랑한다 함께 평생하고 싶다 이런 말들을 했구요 29일날 항소재판보고 나오는데 너무 고민됩니다 솔직히 그만하고 싶은데 안에서 저와 함께할 생각을 하고 있는 그사람에게 제가 지금 이런 생각하는것 조차 미안해 죽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같이지낼때 그래도 저 생각해준다고 빼빼로데이때 인형사오고 생일때 저 감자탕 좋아하는거 기억해서 감자탕사주고 술먹고 들어와서 가끔 사랑한다 해주고 이런기억들이랑 겹쳐져서 진짜 미칠꺼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너무 복잡합니다.. 쓴소리라도 좋으니 누군가 좀 저에게 조언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막상 29일날 그사람얼굴봐도 좋지도 않을꺼같고 계속 막막할꺼같아요.. 두서없고 복잡한 글이지만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119
베플Dd|2017.05.22 01:59
내 나이 19살때 딱 17살 연상을 만났었다 물론 어떻게됬는지 뻔하지 내 인생 남자관계중 최대의오점 지금 25살 내가 19살의 나에게 해줄말이 있다면 말이 아니라 뺨을 한대 후려치고싶다 왜 그때 당시엔 그리좋았는지 입에발린말들 정성스런모습들 사랑스럽단눈길 거기에 인형 하나에 나이키신발하나에 내가 좋아하는 음식까지 기억해주고 이 만한남자는 없었다싶었다 지금생각하면 36살 월160 아반떼 뭐가그리 능력있는 남자로보였는지 하긴 그 남자는 얼마나좋아 세상물정몰라서 인형하나에 2만원짜리 식사하나에 생일선물 나이키신발에 행복해하는 자기 또래 여자들과 눈높이가 다른 고3인데 완전 땡큐지 헤어진계기는 너무 더러워서 안적겠다만 좋은점은 딱하나 그 남자만나고 어린나이에 남자보는 눈이 생겼다는거 그리고 지금 나이어린 여자가 나이많은남자를 만날때 난 남자가 도둑놈이네 라고 하지않는다 여자가 제정신이아닌 ㄴ 이라고하지 왜냐 그때 당시의 나를 지금의 내가보면 정말 정신나간 ㄴ 이었으니까 니 인생 니가결정하는거다 팔자는 자기가 꼰다고 하긴 그 남자 사회에 풀어놓지않고 니가 천년만년같이 사는게 이 사회의 여성들에겐 이득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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