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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께 어이없게 퇴짜맞았는데..

뭐야이건? |2008.10.31 13:56
조회 1,425 |추천 0

톡을즐겨보는 20대 남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고..제목그대로입니다.

 

신앙심이 남달리 깊으셨던 저의 여자친구분이셨습니다.

 

1달이 약간넘게 사겼지만 이렇다할 추억거리 하나없이 홀로 떠나 교회로 가신분입니다.

 

같은학교 같은과 cc 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개강을 몇일 앞두고 연애를 시작했는데, 개강과 동시에 학교에서 얼굴보기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면 10번중 4-5번 정도만 만나줬으니깐요,

 

고학년이라서 취업준비에 바쁠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1학년 입니다.

 

공부열심히 한다그러시겠죠?

 

성적안되서 뒷문으로 기숙사 입사한 학생입니다.

 

수업시간이 끝난 공강시간에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수업이 끝난뒤에는 기독교동아리방에가서 열심히 찬양드렸었죠.

 

해가 질무렵에만 얼굴 5분정도보는게 만남의 끝이였습니다.

 

주말에는 교회에 항상가있어서 주말에 놀러가자고 얘기끄내기도 싫어서

 

주말알바를 하면서 열심히 돈벌었죠.

 

저라는 ㅄ은 죽어라 일을해서 번돈으로

 

크리스챤님이 가지고 싶어하시던 아이xx mp3를 사드렸습니다.

 

한없이 작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었죠.

 

추석지나고부터였습니다.

 

뭔 감기가 걸리셨는지, 아프다고 못만난다고 한지 꽤 됬습니다.

 

저는 걱정이되서 푹쉬라고만 했죠.

 

어느날 과선배께서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xxx 어제 친구들하고 공연보러 대학로갔더라'

 

아퍼서 집에서 쉬느랴 연락없는줄알았는데, 노는데 정신팔리셔서 연락도 뜸했던 거구요.

 

꾹 참았습니다. 제가 좋아서 만난 사람이니깐요.

 

그얘기를 듣고나서 다음날, 집에서 학교로 온 그분께서 저녁식사를 하지 않았다고해서,

 

저로써는 아까워서 함부로 쓰지 않을 몇만원이나 되는 먹고싶어했던 피자를 사갔죠.

 

피자를 사가니깐 왜사왓냐듯이 쳐다보는데.

 

꾹참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왜그런지 물어볼려고 하던참에

 

그분께서 먼저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오빠때문에 학교만 오면 집에가고싶어'

'내가 노력한건 이게 다야. 더이상 어떻게 할수도없어'

'교회는 내가 좋아서 하는거고 오빠는 아니야'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제가 뭐라그러겠습니까

 

그냥 이렇듯이 끝나버린거죠.

 

사귀면서 뭐 나쁜짓 한것도 없는데 이딴식으로 얘기를 해버리고 자기얘기 끝났듯이 가버리니깐

빡이 돕니다.

 

한달 반이 지난얘기지만요.

 

선물로 주었던 mp3는 받을 생각도 없었는데, 주변사람들이 그건 받아야 된다고 해서 그분께 주변사람들이 얘기를 했는데, 나 보란듯이 주지도 않고 잘쓰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런 고민으로인해서 제가 교회관련 클럽에 글을 올렸습니다.

 

저도 세례를 받은 교회인으로써, 어이가 없다고 생각해서요.

 

클럽익명게시판에는 더 어의없는 글이올라와서 부디 올려봅니다.

 

전국에 있는 크리스챤분들을 욕하러는 의도는 아닌데, 몇몇 인간들로 인해서

 

교회이미지가 떨어지는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같은 교인으로써요.

마지막 답변이 너무 멋져서 토커님들게 보여드립니다.

원하시면 클럽주소도 올려드리겠습니다.

 


휴..ㅋㅋ

몇몇 좀 광폭하시는 교인들때문에 저도 쪽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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