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리저리 스트레스 많은 학생입니다 몇살인지도 못 밝히겠고 이런데
글 처음써봐요 그냥 이야기 풀러 왔어요 풀 이야기는 별로 없지만서도 그냥 잘
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쓰라려 못잘것같아 글 올려요 저희집은 어려서부터 가
난했습니다 초등학교때 쌀이없어서 쌀 벌레를 매일 보면서 안좋은 쌀을먹고 살
았어요 반찬 국이 없어 3분요리를 정말 많이 먹은 기억이 나네요 따뜻한 물이
얼어서 안나와 겨울에 찬물로 머리도 감고 살았어요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에다
가 폭력을 쓰셨고 술을 매일 마시고 빚도 엄청 많았어요 매일 아빠지인들이 우
리집에 와 돈을 달라고 했어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아빠 지인떼서 돈
을 갚으라해서 정말 그땐 몰랐지만 지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렇게 힘들게
살고 밥먹다 맞고 살아서 인지 성격도 내성적으로 된것같아요 일주일간 쉬시지
않고 주말에도 일가시는 엄마의 등에 업혀 살았어요 너무나 작은등이 였는데
저희 4인식구를 혼자서 감당하셨어요 그렇게 살다가 증학교때 아빠가 사고가
나셨어요 저는 아직도 그때의 일을 생각하면 죄책감이 듭니다 그날은 엄마와
누나가 아빠와 엄청 싸운날 이였어요 그날 저는 집이 지긋지긋해서 친구집에
잘 예정이였어요 그때 유난히 버스정류장 반대편 포장마차에 미치도록 가고싶
었어요 하지만 친구의 돈을 빼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 그냥 버스를 타고 갔는데
아빠가 사고가 나신 곳이 포장마차뒤 역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였어요 저는 아빠
와 좋은기억은 1천원 짜리 핫도그와 꽈베기를 사오실때마다 정말좋았어요 그
외 좋은 기억은 없는것같아요 그레서 그런지 눈물을 거의 안흘리고 장례식을
마쳤습니다 그렇게 일이지나고 제가 제일 믿었던 선생님께서 가정사라고 하면
좋을것을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해 하루만에 전교에 다 퍼졌어
요 학교 다니기가 급 힘들어지고 어떤 친하지도 않은애가 가다가 안아줬는데
부끄러웠어요 다른애들이 다보는 앞에서 그러다니 착한 마음이였겠지만 그 일
이후로 아이들이 저에게 보는 시선이 너무 정신적으로 컸습니다 선생님들도 그
렇고 저를 측은한 시선으로 보고 미칠것같았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는 몇번 만
난적이 있다면 그사람의 눈빛과 행동 말투에서 저에대해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낼 정도가 됬어요 결국 전학을가고 미친듯한 생활을 했습니다 재
산은 아예 다 포기해서 그냥 아무것도 없도요 집은 친척이 해주셨는데 할머니
네 댁과 가까워 눈치를 봅니다 매일 내려가고 신경쓰는 엄마의 모습도 모자라
할머니께서 오라고 제촉도하셨어요 그렇게 쭉 지내다가 친구들을 잘 만나 성격
이 완전히 활발 그 자체가 되었어요 거의 핫 플레이스 중심 이였는데 저는 항상
웃었어요 웃지않으면 저의 진실된 우울하고 슬픈표정이 들통날까봐 그렇게하
다가 지원도받고 잘 지내고 있어요 얼마전에 있었던 일때문에 올렸는데 이 이
야기를 아무한테도 못했어요 또 그때 처럼 저의 믿음을 저버리고 배신당할까
봐 사람들한테 선을 긋고살아요 아직도 제 마음을 줄수있는 애는 몇몇 있지만
말을 꺼내기가 어려워요 그날 학교에 늦어서 아침부터 대판싸우고 엄마한테 늦
었다고 만원만 달라고 했더니 심하게 싸워서 돈을못 받았어요 그렇게 순간 울
컥한 저는 나와서 그동안 참아왔고 견디여 왔던 눈물은 아파트 계단에서 흘렸
어요 한 40분 동안 울은것같아요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돈없는 서러움이
아빠의 일찍 돌아가셔 잘해주지못한 서러움이 혼자 참아왔던 서러움이 그뒤로
학교를 갔어요 걸어서 학교 선생님도 대층 엄마에게 들었는지 저랑 애기했습니
다 하지만 돈애기는 엄마가 안한것 같고 저도 돈, 만원이 없어 못 갔다는 애기를
차마 못했습니다 그일뒤 또 돈이 없어 학교를 걸어가야되는 일이 생겼어요 그
날은 토요일이기도 해서 걸어가기 싫고 비참해서 안갔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으실지 모르지만 마음이 놓였어요 그만잘려고 합니다 한결 나아진것 같
아요 익명이라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