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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신 체크카드냐.아무때나 긁으려고 하게

그돈은은행... |2017.05.22 18:31
조회 9,927 |추천 20

너무 속상해서 혼자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결시친이라는 취지와는 맞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부분에서 저보다  현명하신 분들이 많으니 조언을 얻으려고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3년된 사회초년생입니다.

아직 돈을 모으는 중이라 그 쉽다는 여행 한 번, 제대로 간적이 없지만

여태 힘든시간 즐거운 시간을 친척들 도움 한 번, 아쉬운 말 없이 5명뿐인 가족끼리 도란도란

보내왔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가족들  모두 서로와 보내는 시간에는 아낌없이 쓰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5명인 가족들과는 문제가 전혀없지만, 아쉬운 소리만 하는 이모가 요즘들어 

두달에 한 번 엄마에게 전화하여 엄마가 못받게 되면,아빠, 저, 동생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해,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일이 잦아져

하도 전화가 심하니까 '안되겠다. 한번만 빌려주고 돈거래는 끊자.'라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결정으로 이모에게 50만원을 빌려주고 한동안 연락이 없어 마무리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또 그제 아빠가 제주도로 출장중이시라 안계실때 일이 터졌습니다.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는 해외에서 있는 아들의 공부비가 부족하니 돈이 필요하다.

이번에는 50이 아니라 150이 필요하다. 공부를 시키는데 돈이 한두푼 들지 않는거 알지않냐

하는말에 엄마가 과감하게 '이번에는 안된다' 거절하니

너넨 가족끼리만 지내니까 큰곳에 나갈 돈이 없지 않냐, 그렇게 돈 아끼면 뭐하냐

내 자식 공부 좀 시키자.하는 

목소리가 수화기 넘어 들리니까 옆에서 듣고있던 가족들 모두 표정도 안좋아지고 침울해지더라구요. 

평소 말많던 막내동생은 먹던 아이스크림도 갖다버리고 방에 들어가서 울고 있고,

둘째는 욕을 하더라구요.. 돈 맡긴것도 아니면서 왜 저러냐고, 저와 자기가 대학다닐때 용돈 한 번

준 적 있냐, 우리가족한테 받으면 받았지 준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왜 이러냐면서

당장 전화해서 자기가 얘기하겠다 하는데 제가 말렸습니다.

엄마도 난처해하고 가족들 모두 이렇게 전화가 올 때마다 서로 힘들어 하는걸 보고 있으니 

첫째니까 제가 총대메고 이모와 통화를 해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돈으로 관련된 부분에선 좋게 끝나는 일이 없다고 하는데 솔직히

우리가족들한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랑 좋게 마무리할 자신도 없고..

 

이렇게 돈 부탁을 하는 가족들이 많은지 .. 총대메고 제가 나서도 되는지

조언을 얻으려고 글 올리고 갑니다 .

 

아직 결혼 안한 어린 사회초년생이지만 저희 이모같이 제 엄마에게 언니인 자기가

나중에 늙고 힘들면 모셔야 된다라는 미친 대리효도를 농담식으로 하고, 

전화를 미친듯이 걸어놓고 받으면 시비를 걸어 화나게 하는 ...... 이런 예의가 없는 사람을

미래의 시어머니나 시누이로 만날까봐 겁도 나는 요즘이네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0
반대수0
베플궁금해|2017.05.22 19:14
돈을 안줘버릇하면 달라고 안할텐데, 이러니 저러니해도 자꾸 주니까 그렇죠. 주지말라하세요.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거구만..
베플남자ㅉㅉ|2017.05.22 19:54
그런 또라이는 또라이가 상대해야함. 어렸을때 우리 누나가 그랬음. 어머니 시집살이 시키는 고모들한테 죽지살자 덤비고 고모들이한 짓 이상으로 난리쳐서 연끊었음. 난 우리누나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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