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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기분나쁜 모임에 나갑니다.

음음 |2017.05.22 19:47
조회 1,364 |추천 0

방탈 죄송합니다ㅜ.ㅜ

도무지 전 잘못한게 없는것 같은데
자꾸 제가 속 좁아서 그런단 말을 하고
계속 만난다고 해서 글 올려봐요.
같이 볼 겁니다.
편의상 잘 쓰진 못하지만 음슴체로 쓸게요.

남친과 전 한살 차이임.
사내커플이라 비밀연애 중
하지만 서로 무척 사랑하는중.

근데 남친은 저 만나기 전부터 어울리던 
남1 여1 여2 라는 친구가 있음
남1은 저랑 동갑이고 여1은 저보다 3살 어리고
여2는 저보다 10살 넘게 어림.

1.
작년말
남친이 집에 엄청 늦게 술마시고 들어 왔다고 함.
멤버들 만났다고 하는데 마지막엔 여2와 둘이 
준코ㅡ술파는 노래방 에서 술을 먹고 들어왔다고 함.
캥기는건 없어서 말했을테고, 남친을 믿지만,
둘이서 남녀가 밀폐된 공간에 둘이 술취해서 있었다는게 
기분이 나빠 한번 싸웠음. 그때부터 여2가 개념 없다 생각함.

2.
그 후 그멤버들 모이는 자리에 나도 불러 같이 술을 마심.
여2는 자기가 오빠를 정말 따르고 오빠는 좋은 분이라고 계속 그럼. 의심은 안하지만 신경쓰임.
다들 술 많이 마시고, 2차로 준코 노래방을 감.
노래부르고 술마시다가 오빠와 남1이 여2가 화장실 간 사이에 잠깐 나감. 
오빠는 전화한다고 아직 안들어오고
남1 여1 나 셋이서 방에 있는 상황.
여2가 들어오더니, 오빠 갔어요?
그러길래 
안갔어 저기 패딩도 벗어뒀잖아 전화하고 있어 
라고 말해줌
근데 그 여2가 갑자기 오빠 패딩을 입더니
냄새를 킁킁 맡는게 아니겠음?
그러고는,
이건 오빠의 향기가 아닌데~
막 이런 개드립을 날림 
기분이 많이 나빴지만 비밀연애니 꾹 참음.
그리고 오빠가 술이 알딸딸 하니 여2가 오빠옆에 딱 붙어있으면서 은근슬쩍 어깨동무나 다리에 손을 올리는거임
기분 나빠도 참고 오빠한테 나중에 그걸 말함
근데 오빠는 향기 어쩌고 한건 그냥 장난이고
스킨쉽은 그런적 없다고 함
내가 다 봤는데...
암튼 그날도 난 여2랑 모임 갖는거 싫다고 말하고
둘이 있다가도 여2 얘기가 나오면 분명히 말함

3.
내가 병신인가 봄
그 모임에 또 꼽사리 끼게 됨.
거기서 그래도 내가 나이는 공동2위로 많은지라
여1 여2가 어색해 할까봐 잘어울리면서
가끔씩 야한 농담도 해 줌.
거기서 나와서 난 너무 피곤하고 해서 먼저 집에 들어간다고 하고 들어옴.
그리고 그 후 오빠가 3차에서 여1이 제가 야한 얘기 한거 가지고 저보고 싼티 난다고 했다고 함.
그걸 굳이 전하는 이유도 궁금하지만 아무튼 빈정 상함
그래서 그 모임 싫다고 분명히 말함.

4.
그외 크고 작은 일은 있었지만 각설하고 오늘일.
그동안 만나자는거 내가 싫어하니 안나가서 대견했는데
오빠가 오늘 내가 병원가는 날이라 데려다주기로 함.
근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지난주에 약속 한걸 깜빡
했다며 그 모임을 간다 하는거임.
가는건 마음이지만 난 정말 싫다, 
오빠는 오빠한테 싼티 난다는 남자하고 
나한테 스킨쉽하고 내 향기가 어쩌니 하는 남자가 있는 모임에 기분 좋게 보내 줄 수 있냐
고 하니
장난인데 니가 속 좁은거라고 그럼.
내가 언제 다른 친구나 회식에 가는거 막은적있냐
늦게까지 술먹는다고 전화한적 있냐,
딱 여1 여2 랑만 안만나면 안되냐고 했는데,
그러면 나보고도 친한 내친구ㅡ여자 이름 
쭈루룩 대면서
만나지 말라고함.
어이가 없어서 그럴줄 알았다 하고 
지금 냉전임


제가 잘 못한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헤어질수 없을 만큼 사랑하는 사이니, 
헤어지란 말 말고
잘잘못 좀 가려주세요ㅜ.ㅜ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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