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주차에 접어들었고
입덧을슬슬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제 담주말 6월 연휴가 될 수도 있는 그 주
휴가를 3일이나 내셨다며 4박5일정도 집에 머물다가 가시겠다고 하네요
시누와 다같이요
집에서 시댁까지는 차로 4~5시간, KTX로 3시간 정도 떨어져있고요.
결혼하고 6개월됐는데 여태 할머니 할아버님 제사, 설 추석 해서 4번정도 3박4일 머물다 왔어요.
그런데 몸도 안좋은데 오시겠다고하는게.. 넘 부담스러워요.
한번도 안오셨어서 제가 입덧시작하기 전에 몸괜찮을때 먼저 연휴에 서울한번 오시는게 어떤지 했던거에요.
진짜 입을 꼬매고싶네요 ㅋㅋㅋ
그치만 솔직히 전 1박2일 2박3일정도를 예상했는데...
4박5일이라니 멘붕이에요.
저 시댁 좋아하지만.. 사실 불편하고 어렵거든요..
요리도 속 울렁거려서 정말 하기 어려운데 어떻게해야하나 싶고요
어떻게 좋게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이틀은 집에 계시고 이틀은 남편과 근교로 여행갔으면 좋겠다고했는데
남편은 조곰 찾아보더니 연휴라 숙소도 없고 마땅히 갈데가없는거같다고 내키지않아하네요...
넘 어렵습니다
기분나쁘지않게.. ㅋㅋ일찍 보내드리는 방법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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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 읽어봤습니다.
센스있는 조언들, 걱정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냥 좋은 마음으로 맞이할게요
저는 임신 완전 초기 오시라고한거였고 그때는 입덧이 없어서 전혀 몸상태를 고려하지않아서 부담이없이 그저 좋았었고요. 사실 4박5일까지 계실거라고는 상상도못했었고요.
지금은 안좋은 컨디션인데 4박5일까지 계시겠다니 멘붕돼서 .. 기분좋게 좀 일정을 줄이거나 할수있는 방법을 여쭤본거였는데요.
몇몇 댓글은 진짜 심하시네요.
처음 판에 글쓴건데 너무 충격적이에요.
임신이 무슨 유세냐 부터해서 정신병에 뭔 시댁혐오증까지...
너무 얼굴 안보인다고 막말하시는거 아닌가요
익명이라도 내뱉는 말 하나하나 다 본인들에게 돌아갈 거라 생각해요.